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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초점]안재욱·손승원·김보강, 공연계 왜 이러나··관객·제작사 '비상'

입력 2019.02.11 14:29 수정 2019.02.11 16:14

[NC초점]안재욱·손승원·김보강, 공연계 왜 이러나··관객·제작사 '비상' 손승원/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손승원에 이어 김보강, 안재욱까지 공연계가 음주와 무면허운전 적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관객과 함께 공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배우, 제작사의 몫이다.


먼저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부친 소유의 승용차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손승원은 당시 동승했던 배우 정휘가 음주운전했다고 거짓 진술,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그러나 운전자는 정휘가 아니였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손승원의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손승원의 보석심문으로 이뤄졌다. 손승원은 이날 수의 차림으로 호송차를 타고 법정에 도착했다.


이날 재판에서 손승원은 "공인으로서 이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번 일로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알게 됐다"며 "내가 그동안 법을 너무 쉽게 느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한 달 넘게 구치소에 있으면서 죄를 반성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다시는 술에 의지하며 살지 않겠다"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심정을 반성문으로 전달해드렸다. 꼭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손승원은 당시 출연할 예정이었던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전면 중단, 현재 수감 중이다.


[NC초점]안재욱·손승원·김보강, 공연계 왜 이러나··관객·제작사 '비상'

이후 배우 김보강 역시 무면허 운전으로 도마 올랐다. 그는 지난 8일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로 입건됐다. 김보강은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보강은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조만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관해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 배우가 물의를 일으켜 매우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보강은 3월 17일부터 3주간 공연될 예정이던 연극 '세상친구'에서 하차, 자숙 중이다.


오늘(11일)은 배우 안재욱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졌다.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인근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으며,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관해 소속사 측은 뉴스컬처에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오는 3월 9일 뮤지컬 '영웅' 공연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 중이었다. 개막이 채 한 달도 안 남은 상황. 그러나 안재욱의 하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영웅' 관계자는 뉴스컬처에 "현재 사실 확인 중이며,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방 공연을 진행 중인 '광화문 연가' 측 역시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손승원에 이어 김보강, 안재욱까지 공연계는 배우들의 잇따른 운전 구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고스란히 작품을 제작한 제작사와 함께 연습해온 배우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 더 나아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도 실망을 안길 수 밖에 없다. '혹시나'하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는 실수를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공연계가 각성해야 할 때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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