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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계약해지' 정준영·승리, 소속사도 못감싸줄 '국민 역적'

입력 2019.03.13 14:25 수정 2019.03.13 14:25

[NC이슈]'계약해지' 정준영·승리, 소속사도 못감싸줄 '국민 역적'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각각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뉴스1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정준영과 승리가 나란히 소속사와 결별 수순을 밟았다.


소속사는 소속 연예인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계약 관계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해당 연예인이 어떤 사고를 쳐도 회사 차원에서 일단은 보호해줄 의무가 있고, 많은 소속사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정준영과 승리의 의혹은 정도를 벗어난 걸까. 두 사람은 나란히 소속사와 이별하게 됐다.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가 알려진 건 이틀 전이다.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됐고,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레이블엠) 측은 당일 밤에는 연락이 어려웠다가 다음 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즉시 귀국할 것이며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의 불법 의혹에 관한 보도는 연속해 터져나왔다. 사건이 알려진지 사흘째인 13일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 3월 13일부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해지'라는 좋은 단어를 써주고 있지만 사실상 방출이다. 지난 1월 전속계약을 체결한 양측은 불과 2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


빅뱅 멤버로서 2006년 데뷔해 쭉 YG엔터테인먼트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던 승리(본명 이승현)의 계약 해지 소식도 있었다. 승리가 운영에 참여한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에서 발발된 논란은 갖가지 의혹으로 퍼져나갔다. 승리는 11일 SNS를 통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역시 스스로는 '은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연예계 퇴출이 맞다고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승리와 함께 했던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승리의 청에 의한 계약 해지라고 설명했다. 13년, 연습생 기간을 포함하면 더 긴 시간을 함께 했을 승리와 YG는 이제 법적으로는 연을 끊었다.


동시에 YG는 그동안 고질적으로 지적 받아 왔던 아티스트 관리, 불통에 관한 언급도 했다.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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