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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파리지앵 목사의 비밀. 한인 E교회 성범죄 논란

입력 2019.04.20 21:30 수정 2019.04.20 21:30

'그것이 알고 싶다' 파리지앵 목사의 비밀. 한인 E교회 성범죄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리지앵 목사의 비밀을 파헤친다. 사진=SBS

[뉴스컬처 김예경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명성 뒤에 가려졌던 목회자의 두 얼굴을 살펴본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어느 파리지앵 목사의 비밀'에서는 프랑스 파리 현지로 떠나 의혹의 중심에 선 송 목사와 E교회의 진실을 파헤친다.


프랑스 한인 사회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성대한 행사를 주도해왔던 파리의 한인 E교회. 이 교회의 담임 목사인 송 목사는, 프랑스 소도시에서 철학을 공부하다 어느 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줄곧 목회에 힘 써왔다고 한다. 그가 세운 E교회는 파리 현지의 유학생들이 찾는 교회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 해 말, 교인들 사이에 짧은 영상 하나가 퍼지며 한 가지 의혹이 불거졌다. 존경의 대상이었던 송 목사가 오랜 시간 가족을 폭행해온 아버지라는 주장이었다. 송 목사의 가족은 아버지로부터 줄곧 가정폭력에 시달려왔음을 고발하며, 집 안에서 촬영된 폭행 영상을 제시했다.


그러던 중, 교회의 직분자였던 여성 교인이 또다른 피해사실을 고백하며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일 년 전, 송 목사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교인 L이었다. 그 이외에도, 송 목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증언하는 복수의 피해자들이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성폭행 피해 장소로 지목된 호텔을 찾아간 결과, 주인은 젊은 여자와 함께 호텔을 찾았던 송 목사를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송 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은 성폭행 피해자들이 교회 안에 잠복해있었던 이단 교도, 혹은 정신 질환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교인들 역시 송 목사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두 갈래로 나뉘어져, 각각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평신도연대를 구성했다.


이후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며, 지난 20년간 파리 한인 E교회에 관련된 의혹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E교회 출신 유학생들은 교회에 다닐 당시 학업을 포기하고 사역에 매진해야 했다고 증언한다. 그러나 교회 측은 사역과 해외 선교에 일절 강요는 없었으며, 모든 것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김예경 인턴기자 yekyung938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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