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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현장]한층 더 뜨거운 연기와 깊은 음악으로 돌아온…뮤지컬 '루드윅'

입력 2019.04.19 16:14 수정 2019.04.19 16:14

[NC현장]한층 더 뜨거운 연기와 깊은 음악으로 돌아온…뮤지컬 '루드윅'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장면 중 테이, 이시목. (왼쪽부터) 사진=김희아 기자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루드윅’이 한층 더 깊은 음악과 연기로 관객을 다시 만난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제작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이하 ‘루드윅’)의 프레스콜이 19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서범석, 김주호, 이주광, 테이, 이용규, 강찬, 박준휘, 조환지, 김지유, 김려원, 차성제, 이시목, 강수영, 연출 추정화, 음악감독 허수현이 함께했다.


‘루드윅’은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8년 11월 초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4개월 만에 재연으로 돌아왔다.


배우들은 ‘다락방의 피아노’, ‘Work’, ‘상실’, ‘시련’, ‘세상을 넘어 꿈을 향해’, ‘운명’, ‘난 뭘까?’, ‘나의 옷’, ‘피아노’ 등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액자 틀을 통해 분리된 무대 위 공간과 조명을 이용해 표현한 베토벤의 이명, 무대 위에 상주해 베토벤의 연주와 감정을 표현하는 피아니스트의 열연이 눈에 띈다.


[NC현장]한층 더 뜨거운 연기와 깊은 음악으로 돌아온…뮤지컬 '루드윅'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장면 중 서범석, 이용규.(왼쪽부터) 사진=김희아 기자

추졍화 연출은 초연과의 변화에 대해 “장면이 크게 바뀐 건 없고 넘버가 몇 개 추가됐다. 어린 카를에게 없었던 넘버가 추가되며 역할이 커졌고, 청년 루드윅이 마리를 떠나보내면서 느끼는 슬픔을 음악으로 해석해 담아봤다. 작품이 뮤지컬적으로 무르익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드윅 중 막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테이는 “어디 가서 막내를 잘 못 하는데 여기선 막내여서 수식어를 붙여봤다”며 자신의 매력에 대해 “네 명이 다 결이 다른 루드윅이다. 각자 살아온 인생과 루드윅이 만나는 접점이 다른 것 같다. 스스로도 캐릭터를 만들고 연기를 하며 의외의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고 자신이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루드윅 역으로 새로 합류한 서범석은 “베토벤에 관심이 있었다. ‘루드윅’은 기존의 작품들과는 소재나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지만 베토벤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보고 공부를 했다. 진정성 있는 고집과 열정, 괴팍한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NC현장]한층 더 뜨거운 연기와 깊은 음악으로 돌아온…뮤지컬 '루드윅'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공연 장면. 사진=김희아 기자

청년 루드윅과 카를 역을 맡은 강찬은 “’루드윅’은 용광로 같다. 배우들이 뜨겁게 열연하고 무대 올라가기 전에도 굉장한 각오를 가지고 올라가게 되는 작품이다”며 “베토벤이 한 인간으로 가지고 있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세 명의 베토벤이 등장하는데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맞닥뜨리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이 시너지를 가지기도 하고 감정을 극대화한다고 생각한다. 선후배 배우들이 함께 있어서 만들 수 있는 에너지다”라고 작품이 가진 힘에 대해 말했다.


단순한 연주자가 아니라 하나의 역할로 무대 위에 존재하는 강수영은 “베토벤을 존경하던 어느 작곡가의 역할로 무대 위에 존재하게 됐다. 극 마무리쯤에 존재가 밝혀지는데, 많이 아실 법한 작곡가다. 수녀의 편지를 통해 베토벤의 인생을 보고 느끼는 과정인데 저런 인생을 살았구나, 그리고 나는 이렇게 살았지 생각하게 되는 역이다. 동료 배우들과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어색하지 않게 연기하려고 한다”며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루드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김희아 기자



윤현지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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