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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인터뷰]스테파니 "무대 향한 갈증, 언제나 있었다"(영상)

입력 2019.04.25 09:14 수정 2019.04.25 09:22

[NC인터뷰]스테파니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스테파니가 3년만에 솔로곡 'Man on the dance floor'(맨 온 더 댄스 플로어)로 돌아왔다.


스테파니는 지난 2005년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당시 '천무'(하늘의 춤)라는 예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 그는 2008년 일본활동을 마지막으로 부상을 얻어 활동을 중단했다.


미국에서 요양 후 건강이 회복된 그는 지난 2011년 LA 발레단에 입단해 무용가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2012년에는 싱글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했다. 이후 연극·뮤지컬을 통해 다양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런 그가 가수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그의 신곡 '맨 온 더 댄스 플로어'에는 작사·작곡부터 시작해 안무와 뮤직비디오까지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그만큼 그에게 이번 신곡은 특별한 의미일 것.


스테파니는 인터뷰 내내 차분한 모습으로 조근조근 말을 건넸다. 평소 그가 보였던 털털한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지만, 그만의 유쾌함과 발랄함도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막힘 없이 진실된 대답으로 자신에 대해 전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맨 온 더 댄스 플로어'를 소개한다면.

'맨 온 더 댄스 플로어'라는 곡은 제가 피아노 반주 하나로 시작한 곡이다. 여태까지 하고자 했던 음악들, 그리고 제가 좀 편애하는 피치와 음역대들이 있지 않나. 항상 음악을 (할 때) 다른 옷들을 입고 무대에 섰다. 그런데 맨 온 더 댄스 플로어라는 곡은 정말 Go with the flow(흘러가는 대로)라는 제 좌우명처럼 흘러가는 대로 진행이 된 곡이다. 한 시간 만에 끝낸 곡이다. 영감을 얻고 나서 그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냈다.


-솔로 가수로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그동안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을 것 같다.

갈증은 언제나 있었다.(웃음) 항상 목이 마르고, 지금도 무대에 올라가고 싶지만 이것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고 대중 앞에 서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저 혼자만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모든 것이 계산되고 준비된 후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무대에 올라가고 나면 갈증이 해소될 것 같지만 또 그렇지도 않다. 잠깐의 해소는 있지만 무대에 올라가서 '다음에는 이렇게 해야지' 이런 갈증이 또 생긴다.


-스테파니에게 무대란.

내가 자신에게 시키는 정신교육이다. 연습을 같이 병행하며 무대에 오르는 것을 2년 정도 꾸준히 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다. 노출도 안 돼 있었고 '스테파니가 뮤지컬이나 연극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많이 생각하셨다. 그런데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해서 러브콜이 들어왔다. 놓치고 싶지 않아 욕심을 부렸다. 지난 2008년 일본 활동 중 부상을 겪고 우울증을 심하게 겪었다. 우울증을 겪은 이유는 (제가) 하고 싶은 게 없기 때문이었다. 쓸모가 없이 그냥 숨만 쉬는 사람으로만 존재했던 거다. 슬픈 일이었다. 성취감이 있던가, 돈을 많이 벌던가 좋은 사람을 만나던가 (이런 것들은 어떤 것을 했을 때) 이뤄지는 것들이지 않나. 열정이 없으면 진짜 재미 없을 것 같다.


-스테파니에게 발레란.

발레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홈그라운드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부상 이후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무용을 했다. (발레는) 조금만 나이가 들면 못한다. 현역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굉장히 한정돼 있다. 그 날이 오기 전까지는 무대에서 무용을 할 예정이고, 이번 년도에는 전막을 올리는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도전을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금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가 가장 좋을 때다. 본인을 믿고 누가 뭐라 하던지 도전하는 게 나중에도 후회가 덜 되실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구독자분께 하고 싶은 말은.

관심을 좀 보여주시면 제가 그 또한 원동력이 돼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기다리고 있고, 화이팅 하겠다. 화이팅. (웃음)



황예지 인턴기자 yea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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