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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병수 할아버지, 스타가 된 이후로도 변함없는 배려·나눔(종합)

입력 2019.05.15 08:39 수정 2019.05.15 08:39

'인간극장' 지병수 할아버지, 스타가 된 이후로도 변함없는 배려·나눔(종합) 지병수 할아버지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KBS 1TV '인간극장' 방송 화면 캡처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지병수 할아버지가 배려와 나눔이 일상화된 생활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일상을 담은 '할담비는 미쳤어' 3편으로 꾸며졌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엇박자 노래와 춤으로 소화해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의 무대가 담긴 유튜브 조회수는 200만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에 할아버지는 원곡자 손담비와의 합동 무대를 진행하고 라디오·광고 등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 200만을 달성한 할아버지의 인기 비결을 권위를 내려놓은 그의 모습이었다. 열 시간이 넘게 진행된 촬영에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친 모습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봤다"는 말에는 만족감을 내비친다. 77세의 나이에 지병수 할아버지에게는 세상의 훈풍이 불어왔다. 지난 3월 이후로 지병수 씨에게는 인생의 변화가 찾아왔다.


모처럼의 휴일에 지병수 할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김제로 찾아간다. 스물 여섯, 스물 여덟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차츰 뜸해진 발길이다. 마지막으로 가본 것도 1년이 된다고 한다. 그는 "고향에 오랜만에 누나 보러 가서 좋다"고 말한다.


그는 십일 남매의 막내다. 과거에는 굉장히 유복했던 집안이었으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졌다고 한다. 과거 3년간 아버지를 모시며 농사를 지었던 경험이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는 이제는 흔적만 남은 산소를 보며 인사를 한다. 유골을 화장해 모셔둔 땅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남의 손에 넘어가버렸고 유일하게 나무 한 그루만 남았다고 한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누나를 위해 선물을 사 온다. 11남매 중 일곱 명이 세상을 떠나고 유일하게 고향에 남은 넷째 누나다. 넷째 누나 또한 지병수 할아버지만 보면 애틋하다. 77세의 나이에도 미혼인 그를 위해 밥을 해주고 음식을 챙겨준다. 그렇게 배웅을 할 때면 늘 마지막 같아 가는 길이 눈물바람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 중에서도 그는 복지관을 다니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복지관에서도 친구들을 챙기는 등 배려에 여념이 없는 그에게 복지관의 친구는 "배려가 생활화됐다"고 감탄한다. '할담비'로 유명해진 후 그는 시사교양, 예능, 정보 할 것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에 지병수 할아버지는 복지관을 위해 상품을 기증하는 등 자신이 번 돈을 남을 위해 쓰며 행복을 얻고 있다.



황예지 인턴기자 yea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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