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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스타]'DIMF어워즈 신인상' 박강현X민경아, '베어'부터 '엑스칼리버'까지 나란히 '승승장구'

입력 2019.07.09 16:31 수정 2019.07.09 16:31

[NC스타]'DIMF어워즈 신인상' 박강현X민경아, '베어'부터 '엑스칼리버'까지 나란히 '승승장구' 배우 박강현과 민경아가 'DIMF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정준 객원기자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배우 박강현과 민경아가 'DIMF 어워즈'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폐막식 'DIMF 어워즈'가 지난 8일 개최됐다. KBS 강서은 아나운서와 뮤지컬 배우 신성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박강현과 민경아는 올해의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강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루케니 역을 맡아 활약해 남자신인상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됐다. 그는 "고향인 대구에서 상을 받으니 금의환향한 것 같다. 상을 받을 때마다 기분은 좋지만 배우로서 짊어져야 되는 무게는 훨씬 더 무거워지는 것 같다"며 "작품의 본질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신인상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엠마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는 민경아에게 돌아갔다. 극 중 엠마는 지킬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는 역할로, 민경아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두 사람은 데뷔 초 각자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바 있기에 이번 신인상 동시 수상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바로 지난 2016년 출연한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피터와 제이슨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아픔을 그리는 작품이다. 박강현은 극 중 킹카 제이슨을 사랑하는 피터 역을 맡았다. 민경아 역시 제이슨을 좋아하는 아이비 역을 맡아 비극적인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당시 두 사람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스며들어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NC스타]'DIMF어워즈 신인상' 박강현X민경아, '베어'부터 '엑스칼리버'까지 나란히 '승승장구' 배우 민경아와 박강현. 사진=민경아 인스타그램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뮤지컬배우의 입지를 다지고 있던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뮤지컬 '웃는 남자'를 통해 다시 만났다.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하는 작품이다.


박강현은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갖게 된 비극적인 인물 그윈플렌으로 분했고, 민경아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순수한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보듬어 주는 데아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케미는 대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기에 충분했다.


최근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도 두 사람의 호흡은 빛을 발한다. 아더 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이 작품에서 박강현은 아더 왕의 곁을 지키는 친구이자 기사 랜슬럿을 연기한다. 민경아는 아더와 결혼하지만 랜슬럿과 사랑에 빠지는 기네비어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극장 무대까지 장악하며 나란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박강현과 민경아가 앞으로 뮤지컬계에서 선보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민경아는 오는 9월 15일까지 '지킬앤하이드' 공연을 이어간다. 박강현은 오는 8월 24일부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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