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크로 띄워질 Div

[NC이슈]"항상 미안했다"…강인의 의미 있는 탈퇴 결심

입력 2019.07.11 14:50 수정 2019.07.12 08:47

[NC이슈]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 강인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가수 강인이 14년 동안 함께한 슈퍼주니어를 떠나보냈다.


강인은 11일 슈퍼주니어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린다"며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을 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강인은 슈퍼주니어 1집 앨범 'SjperJunior 05'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날렵한 턱선과 화려한 이목구비, 다부진 체격, 귀여운 반달 눈웃음으로 소녀팬들을 사로잡았다. 데뷔 초 강인의 비주얼은 이른바 '리즈시절'로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고는 했다.


강인은 반전의 예능감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였다. 그는 타고난 입담으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 슈퍼주니어를 널리 알리는 데에 앞장섰다. MBC 라디오 '친한친구', '천방지축 라디오' DJ를 맡으며 진행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과 강인은 지난 2008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슈퍼주니어 내 입지 또한 탄탄했다. 강인은 슈퍼주니어-HAPPY, 슈퍼주니어-T 등으로 다채로운 유닛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요리왕', '로꾸거'와 같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수로, 예능인으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그러나 2009년부터 강인은 사건사고로 물의를 빚으며 활동을 중단, 자숙에 들어갔다.

[NC이슈] 슈퍼주니어 탈퇴를 결심한 강인

지난 2010년 7월 육군으로 입대해 2012년 6월 만기 제대한 강인은 이후에도 음주운전, 예비군 훈련 불참, 폭행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불구하고 활동 재개에 대한 그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강인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JTBC '히트메이커' 등 예능에 출연하고 웹드라마 '미래에서 생긴 일'에 나서며 대중과 소통하려고 했다.


그러나 여론은 부정적이기만 했다. 슈퍼주니어 팬덤이 강인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결국 강인은 팀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을 극복하지 못했고,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항상 멤버들에게 미안했다"며 "나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며 더 늦춰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강인은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를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며 "끝까지 나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다"고 털어놨다.


사진=뉴스1



김은지 hhh50@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ot Photo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행운의 숫자 확인 GO!

위로가기
마스크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