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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데레우스' 별의 이야기 담은 콘셉트 사진 공개

입력 2019.03.14 08:39 수정 2019.03.14 08:41

뮤지컬 '시데레우스' 별의 이야기 담은 콘셉트 사진 공개
뮤지컬 '시데레우스' 메인 프로필 사진. 사진=충무아트센터, 랑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뮤지컬 ‘시데레우스’(연출 김동연, 제작 충무아트센터·랑)가 메인 프로필 사진과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2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된 새로운 창작 뮤지컬로 케플러가 갈릴레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된 이야기이다. 상상의 끝에서 진실을 좇아가는 두 학자가 그 시대 금기시 되었던 지동설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위험에 맞닥뜨리게 된다.


‘시데레우스’는 ‘별이 전하는 소식, 별의 전령’이라는 뜻의 갈릴레오가 저술한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라는 책에서 가져온 제목이다. 그에 따라 마치 우주 속에 있는 듯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데레우스' 별의 이야기 담은 콘셉트 사진 공개
뮤지컬 '시데레우스' 콘셉트 사진. 사진=충무아트센터, 랑

낯선 젊은 수학자 케플러의 편지를 받고 위험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비운의 천재 갈릴레오 역의 고영빈, 정민, 박민성의 콘셉트 사진은 어딘가 묘하게 느껴지는 시선 처리로 인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특히나 갈릴레오가 들고 있는 달 모양의 장식물은 망원경 넘어 우주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진실을 갈망했던 그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뮤지컬 '시데레우스' 별의 이야기 담은 콘셉트 사진 공개
뮤지컬 '시데레우스' 콘셉트 사진. 사진=충무아트센터, 랑

독일 출신의 젊은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케플러 역의 신성민, 정욱진, 신주협의 컨셉 사진은 캐릭터 특유의 소년 같은 모습과 학자로서의 진중한 면모가 함께 맞닿아 있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도 질문 끝에서 답을 찾듯 상상 끝에서 사실을 찾아”라는 사진 속 대사는 자신이 본 진실을 믿고 행동에 옮기는 당찬 그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반짝이는 별 속에서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머나먼 곳을 아련히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그가 연구했던 ‘우주의 신비’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뮤지컬 '시데레우스' 별의 이야기 담은 콘셉트 사진 공개
뮤지컬 '시데레우스' 콘셉트 사진. 사진=충무아트센터, 랑

마지막으로 갈릴레오의 딸이자 수녀로 강인함을 지닌 마리아 역의 김보정과 나하나는 “지금도 바라고 기도해요. 내가 아무 증거도 찾을 수 없기를”, “저는 아버지가 자기 자리를 지키시길 바라요”라는 대사에 묻어나는 그 시절 그가 느꼈을 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수녀로서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애잔하고 서정적이게 표현해냈다. 어딘가 처연하면서도 성숙미가 느껴지는 그들의 눈빛은 사진만으로도 작품 속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작품은 내달 17일부터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14일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윤현지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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