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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초점]'광염소나타' 10만원 육박 티켓, 현금영수증 안 된다? 불만 속출

입력 2019.03.14 17:38 수정 2019.03.14 17:42

[NC초점]'광염소나타' 10만원 육박 티켓, 현금영수증 안 된다? 불만 속출
'광염소나타' 포스터/사진=쇼온컴퍼니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현금영수증 발급 관련 오류로 예비 관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광염소나타'의 사전 예매가 시작됐다. 그러나 '광염소나타'의 예매 과정에서 무통장입금 시 현금영수증 발급이 안 되고 있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무통장입금으로 티켓을 구매한 일부 예매자들 사이에서 "장당 10만원의 티켓에 대한 세금 징수를 어찌하려는 가", "현금영수증 발급 안 되는 오류가 언제 개선되냐", "제작사에 관련 문의를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등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문의가 쏟아지자 인터파크 측은 개별 답변을 통해 "현금영수증 신청할 휴대폰 번호를 확인해 연락해주시면 접수할 것"이라며 "기획사 상황(개인거래처 등)에 의해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알렸다.


'광염소나타'는 티켓 예매가 오픈되기 전부터 잡음에 시달렸다. 국내 초연과 일본 공연에 오른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게 확장된 무대 규모와 두 배 가까이 치솟은 푯값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오는 4월 개막 소식을 알린 '광염소나타'는 2017년,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될 당시 전석 5만 5천 원이었다. 배우 세 명이 무대를 채우는 삼인극이기에 200석 내외의 극장은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는 평을 이끌었다. 그러나 돌연 800석 규모의 코엑스 아티움에서 재연이 결정된 것이다.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됐다.


'광염소나타'는 시야제한석에 대한 할인 등의 차별을 두지 않아 뭇매를 맞았다. 앞서 시야제한석에 대해 미리 안내하고 가격을 조정했던 타 작품들과 비교되는 것. 지난해 7월 공연됐던 뮤지컬 '인터뷰'는 무대 높이와 좌석 배치 등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1층 1열과 2층 1열을 시야제한석으로 설정했다. 그러면서 R석 6만 원, S석 4만 5천 원이었던 티켓 가격을 시야제한석에 한해 3만 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광염소나타'의 공지에는 "객석 1층 앞쪽 좌석의 경우 출연자 및 무대, 조명 등의 동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무대와 극장 구조상의 문제로 인하여 일부 장면 관람 시야에 간섭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만 담겨있을 뿐이다.


이처럼 '광염소나타'는 개막 전부터 잡음에 시달리며 내홍을 겪고 있다. 무리하게 확장한 공연 규모와 치솟은 티켓값,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진 할인 해택 등 논란이 계속되며 애꿋은 배우와 팬들의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현금영수증 발급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공연 관람을 앞둔 일부 팬들은 제작사의 원활하지 않은 진행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광염소나타'는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세 음악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려욱(슈퍼주니어), 켄(빅스), 신원호(크로스진) 등이 출연한다. 4월 26일 개막.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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