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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기획]'킹아더' 한지상, 1인 9역부터 사극까지 다 되는 '믿보배' 필모 4

입력 2019.05.15 09:07 수정 2019.05.15 09:07

[NC기획]'킹아더' 한지상, 1인 9역부터 사극까지 다 되는 '믿보배' 필모 4 원본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SBS

[뉴스컬처 김예경 인턴기자] 한지상은 지난 2003년 연극 '세발 자전거'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다. 쉬지 않는 작품 활동으로 '소지상'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계속해서 전한다. 현재 그는 출연 중인 뮤지컬 '킹 아더'의 차기작으로, 오는 7월 30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벤허'에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한지상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랑켄슈타인', '더 데빌', '데스노트'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해왔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해 1인 9역 명연기를 펼쳤던 그는 최근 SBS '해치'(연출 이용석/극본 김이영)에도 출연하며 사극 연기까지 선보였다. 관객들 사이에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한지상이 출연한 네 작품을 소개한다.

1.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NC기획]'킹아더' 한지상, 1인 9역부터 사극까지 다 되는 '믿보배' 필모 4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한지상(오른쪽). 사진=뉴스컬처DB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국내에서 지난 2014년 3월 초연된 창작 뮤지컬로, 작가 메리 셀리(Mary Shelle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초연 직후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한다.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터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그는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고, 앙리는 빅터의 실험에 동참하게 되지만 종전으로 연구실은 폐쇄된다.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의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가고,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초연 이후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작품은 지난 2015년 11월 재연이 열렸으며, 해당 공연은 개막 후 평균 객석 점유율을 90%, 12월에는 99%까지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지난해 6월 열린 삼연까지 수많은 관객을 '회전문'(같은 작품을 여러 번 관람하는 것)의 늪으로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지상은 작품의 초연부터 삼연까지 앙리 뒤프레/괴물 역으로 출연하며 애처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여 많은 관객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2.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NC기획]'킹아더' 한지상, 1인 9역부터 사극까지 다 되는 '믿보배' 필모 4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한지상. 사진=뉴스컬처DB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국내 초연된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사건을 다룬다.


몬티는 이 기쁜 소식을 사랑하는 연인 시벨라에게 고백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네가 후계자가 되려면 네 앞의 8명이 죽어야 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라는 말이다. 이에 몬티는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을 후계자가 되기 위해, 다이스퀴스들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몬티는 여덟 명의 다이스퀴스 가문 후계자들을 한 명, 한 명씩 만나기 시작한다.


한지상은 극 중 목사, 양봉업자, 뮤지컬 배우, 자선 사업가, 청소부 등의 다이스퀴스 후계자들과 다이스퀴스 1세까지 총 1인 9역을 맡아 연기했다. 한지상은 작품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9인으로 변신해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으로 작품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음을 알린 그는 "이 상은 결과가 아니라 시작이다. 올해도 여러분들과 함께 신나게 놀겠다"는 각오를 밝혀 다음 작품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3. SBS 드라마 '해치'
[NC기획]'킹아더' 한지상, 1인 9역부터 사극까지 다 되는 '믿보배' 필모 4 드라마 '해치'의 한지상. 사진=SBS

지난달 30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한지상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 도지광으로 분했다. '해치'는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분), 여지(고아라 분), 달문(박훈 분)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사극이다.


도지광은 극 중에서 달문 패거리에 대적하는 지광파의 우두머리다. 현대적 개념의 정치깡패인 도지광은 달문의 패가 이금의 편에 서자 노론 세력의 끈을 잡고 온갖 더러운 일들을 해결해나간다. 그에 대해 몰락한 반가의 출신이란 설도 있고, 출사해 관직에 나간 적이 있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더욱 베일에 싸인 인물이기도 하다.


한지상은 얼굴과 눈썹에 난 스크래치로 도지광을 표현해 날카롭고 서늘한 느낌을 유발했다. 극 중 연잉군 이금과 대립하는 밀풍군 이탄 역을 맡은 배우 정문성과 기싸움 연기를 펼쳐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4. 뮤지컬 '킹아더'
[NC기획]'킹아더' 한지상, 1인 9역부터 사극까지 다 되는 '믿보배' 필모 4 뮤지컬 '킹아더'의 한지상. 사진=뉴스컬처DB

뮤지컬 '킹아더'는 지난 3월 14일 초연 개막한 공연으로, 자신의 진짜 신분을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킹아더'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입힌 작품으로, 프랑스 뮤지컬 '아더왕의 전설'의 대본과 음악만 가져온 스몰 라이선스 작품이다. 한지상은 배우 장승조, 고훈정과 함께 타이틀롤 아더 역을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프레스콜 현장에서 한지상은 "낯설다는 평가가 존재한다면 초연작의 자긍심을 갖고 관객분들을 적응시켜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래된 무대 경험을 가진 그는 이를 입증하듯 청년 아더가 왕으로 즉위한 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자신만의 디테일과 탄탄한 고음을 앞세워 힘 있게 표현해냈다. 작품은 오는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예경 인턴기자 yekyung938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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