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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현장]"영화와 비교 불가"…뮤지컬 '스쿨 오브 락'만의 美친 에너지(종합)

입력 2019.06.12 16:03 수정 2019.06.12 16:03

[NC현장]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이 또 한 번 국내 무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믿고 듣는 웨버의 음악에 힘을 싣는 코너 글룰리의 에너지는 영화 속 잭 블랙의 잔상을 잊게 한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연출 패트릭 오닐, 제작 에스앤코·GWB)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상주 연출 마크 힐튼과 배우 코너 글룰리, 카산드라 맥고완, 브랜든 러틀리지, 조지 오뎃, 토비 클라크, 체러미 마야 르멀타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스쿨 오브 락'은 동명의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명작의 작곡을 맡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작이다. 영화에 사용된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해 락부터 클래식, 오페라 등 뮤지컬 곡조가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이번 작품은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가 특징. 출연진들은 두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탁월한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스쿨 밴드'의 활약도 '스쿨 오브 락'의 백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School of Rock', 'You're In the Band' 등 작품의 대표곡이 시연됐다. 듀이 역을 맡은 코너 글룰리와 '스쿨 밴드'의 구성원인 아역배우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장면을 선보였다. 로잘리 역의 카산드라 맥고완 역시 감성을 가득 담아 'Where Did The Rock Go?' 넘버를 소화했다.


[NC현장]

상주 연출을 맡은 마크 힐튼은 "저희 작품은 국제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이라는 것은 어렸을 때 배우게 되면 크게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음악이 주는 영향 중 나쁜 영향은 없다고 생각한다. 듀이의 대사 중에 '음악은 너에게 말을 한다'는 대사가 있다. 그 대사처럼 언어는 달라도 음악을 통해 국제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쿨 오브 락'의 배우들은 한 공연 당 평균 5.6km 거리를 맞먹는 수준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한다. 코너 글룰리는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냐고 묻자 "체력을 많이 요하는 작품이고 소리 지르는 장면도 많아서 목 관리에 집중한다. 온 세상에 있는 물을 제가 다 마시고 있다. 한국에는 몸에 좋은 홍삼이라는 게 있더라. 홍삼을 보내주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이다"라며 웃었다.


원작 영화인 '스쿨 오브 락' 역시 한국에서 많은 팬을 지닌 작품이다. 마크 힐튼은 "저희 공연은 뮤지컬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원작 영화를 좋아하고 잭 블랙의 팬이라면, 또 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권위에 맞선다는 것은 모두가 좋아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속 느낌과 무대의 에너지는 비교 할 수 없을 것이다.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장담한다"고 뮤지컬 만의 매력을 꼽았다.


[NC현장]

영화가 잘 알려진 만큼 잭 블랙과의 비교가 불가피할 터. 이에 대해 코너 글룰리는 "옛날부터 잭 블랙을 숭배했다. 처음 원작 영화를 봤을 때는 옆에 있는 어린 배우들의 나이였다. 영화 속 잭 블랙을 보고 노래를 연습했고, 잭 블랙에 대해 수 년간 연습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무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분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뉴욕에서도 한국과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 분들이 흥이 넘쳐서, 오히려 에너지를 저희에게 전해 주신다"고 국내 관객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스쿨밴드'의 일원으로 함께 하는 브랜든 러틀리지와 토비 클라크는 "노래와 연주, 연기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색다른 것을 시도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마크 힐튼 연출은 "연주 뿐만 아니라 연기, 노래까지 해야 한다. 음악인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해서 오디션을 봤다. 아이들은 최고 중에 최고라는 것을 자부할 수 있다"며 아역 배우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스쿨 오브 락'은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정준 객원기자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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