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크로 띄워질 Div

극단 76, 사무엘 베케트 원작 연극 '엔드게임' 공연

입력 2019.09.11 09:14 수정 2019.09.11 09:14

극단 76, 사무엘 베케트 원작 연극 '엔드게임' 공연 극단 76이 연극 '엔드게임'을 선보인다. 사진=극단76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극단 76이 연극 '엔드게임'(연출 기국서, 제작 극단 76)을 선보인다.


'엔드게임'은 극단 76의 2년만의 신작이다. '엔드게임'을 탄생시킨 사무엘 베케트는 부조리극의 대표작가다. 대본이 무겁고 다소 난해해서 연출가들이 욕심을 내면서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작가 중의 한명이기도 하다.


1957년에 발표한 이 작품은 베케트의 대표작품 '고도를 기다리며'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무엘 베케트 작품은 시대가 흘러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가진다. 여러 가지 모순된 사회문제를 겪으며 하루하루 부조리한 현상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 많기 때문이다.


'엔드게임'은 유희의 종말이나 게임의 종말 등으로 번역되어 왔다. 체스에서 막바지에 도달했을 때를 뜻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불어의 원제는 'Fin de partie'로 '승부의 종말'이라고 번역되기도 하나 베케트 작가 자신이 영어제목으로 썼던 'End game'이라는 단어를 이번 작품의 제목으로 채택했다.


작품의 번역은 오세곤 교수가 맡았으며 원작에서 느껴지는 어감과 다중적 의미를 대본에 최대한 풀어 적었다. 정재진, 이재희, 하성광, 김규도가 출연한다.


한편 '엔드게임'은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슈섹션 바로가기
난리나닷컴 오픈

Hot Photo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행운의 숫자 확인 GO!

위로가기
마스크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