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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콕!]'남한산성' 소설 원작 47일의 기록, 김윤석·이병헌 빈틈 없는 연기력

입력 2019.02.11 13:00 수정 2019.02.11 14:21

[영화콕!]'남한산성' 소설 원작 47일의 기록, 김윤석·이병헌 빈틈 없는 연기력
영화 '남한산성' 스틸컷. 사진=CJ 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이우진 인턴기자] 영화 '남한산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남한산성에 숨어든 임금과 조정의 모습을 담아낸다.


절대적인 열세 속에 청군에 포위된 그들. 치욕적이더라도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최명길(이병헌 분)과 끝까지 맞서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분)의 의견이 대립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영화는 남한산성에서 조선의 앞날을 논했던 47간의 기록을 보여준다. 김훈 작가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상상력을 더해 탄생한 전개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 과정 속에서 명분, 실리, 신념 등이 충돌하는 모습은 긴박감을 자아낸다.


이렇듯 농축된 심리를 표현한 배우 이병헌-김윤석의 연기력은 감탄을 유발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사극 연기를 보여준 이병헌은 다시 한 번 사극을 통해 차분하고 냉정한 눈빛을 발산했다. 김윤석은 표정만으로 모든 걸 설명하는 듯한 묵직한 감정선을 유지했다.


김훈 작가는 "소설에 넣은 몇 개의 이미지가 있다. 가장 주요한 것은 고립무원, 그리고 고립된 성에서의 무서운 추위, 마지막으로 봄이 오는 아주 희미한 냄새이다. 이러한 이미지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그려질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빈틈 없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에 관객들은 "꾀를 부리지 않은 영화", "완성도 높은 명작", "칼이 아닌 혀로 싸우는 전쟁"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우진 인턴기자 wack77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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