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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콕!]'초록물고기' 한석규의 강렬한 한국형 누아르…밴쿠버 국제영화제 수상

입력 2019.04.15 10:50 수정 2019.04.15 11:30

[영화콕!]'초록물고기' 한석규의 강렬한 한국형 누아르…밴쿠버 국제영화제 수상
영화 '초록 물고기' 스틸컷. 사진=시네마서비스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영화 '초록 물고기'(감독 이창동)는 미애(심혜진 분)를 둘러싼 막동(한석규 분)과 태곤(문성근 분)의 누아르를 그렸다. 지난 1997년 개봉했다.


막동은 막 군대를 제대하고 고향행 기차에 올랐다가 우연히 미애를 만난다. 이후 막동은 우연히 한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미애와 재회한다. 미애는 그의 정부이며 조직폭력배 보스 배태곤을 통해 그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다.


주차장에서 일하게 된 막동은 어느 날 배태곤 조직으로부터 일 청탁을 받는다. 일을 무사히 치른 막동은 배태곤 조직에 정식으로 들어가고, 태곤을 진짜 형님처럼 모시며 충성을 다한다. 그리고 미애와의 사랑도 키워간다. 하지만 갑자기 배태곤의 어릴 적 보스 김양길(명계남 분)이 나타나면서 배태곤 조직은 와해되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막동은 마지막으로 태곤을 위해 김양길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이후 사랑하는 미애와 떠날 결심을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태곤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막동을 죽이게 된다.


영화는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밀양'(2007)을 연출한 이창동의 감독 데뷔작이다. 주연으로 한석규, 심혜진, 문성근이 출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이창동은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신인감독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어 밴쿠버 국제영화제 감독상 중 하나인 용호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 배우들 또한 각종 영화제의 남녀 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황예지 인턴기자 yea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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