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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어벤져스4' 맹추격…마블민국 돌풍 속 지킨 자존심

입력 2019.05.15 07:30 수정 2019.05.15 07:30

'걸캅스', '어벤져스4' 맹추격…마블민국 돌풍 속 지킨 자존심 영화 '걸캅스'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걸캅스'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걸캅스'는 7만39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걸캅스'는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8만2378명)과의 일일관객수 격차를 8400명 대로 좁혔다.


뿐만 아니라 '걸캅스'는 지난 13일 좌석판매율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걸캅스'의 좌석판매율은 34.3%로 '어벤져스 엔드게임'(25.8%)를 제치고 좌석판매율 1위에 올랐다. 물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200만 돌파에 성공했고 개봉하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점을 외면할 수 없겠지만, 스크린수 차이를 감안하면 '걸캅스'의 좌석판매율 깜짝 1위는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이날(13일) '걸캅스'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수는 643개 차이('어벤져스: 엔드게임 1537개, '걸캅스' 894개)를 보였다. 불구하고 '걸캅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못지않은 흥행 저력을 과시, 어느덧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천하 시기에 개봉했다는 점,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 퍼진 젠더 갈등 이슈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흥행에 대한 우려를 샀지만 '걸캅스'는 제대로 된 반전을 보여줬다.


특히 배우들의 활약이 컸다. 라미란은 전설의 형사였지만 민원실 퇴출 0순위로 가라앉은 위기의 주무관 박미영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밀착형 연기를 펼쳤다. 나아가 강도 높은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 디지털 성범죄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성경의 연기 변신도 눈부셨다. 그는 강력반의 '꼴통' 형사 조지혜 역으로 분해 라미란과 환상의 팀플레이를 펼쳤다. 이성경의 시원시원한 연기톤과 걸쭉한 입담은 관객들의 웃음보를 끊임없이 자극했다. 양장미 역의 최수영은 '걸캅스'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키보드 액션, 가운뎃손가락으로 안경을 들어올리는 신 등을 만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걸캅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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