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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승리, 은퇴 선언→YG 계약해지..위대한 승츠비의 최후

입력 2019.03.13 15:04 수정 2019.03.13 15:04

[NC이슈]승리, 은퇴 선언→YG 계약해지..위대한 승츠비의 최후
가수 승리. 사진=뉴스1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위대한 승츠비' 승리의 화려했던 연예계 삶이 막을 내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이하 YG) 13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조금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승리는 지난 2006년 빅뱅 막내로 데뷔하고 13년 동안 몸담았던 YG에서 나오게 됐다.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은퇴 선언까지 한 승리는 그야말로 불명예스러운 모양새로 연예계 생활을 정리하고 있다. 앞서 승리는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용납 안 된다"라고 은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승리 사태의 시작은 버닝썬 폭행 사건이었다. 이어 약물, 생일파티 논란, 성접대 이슈, 경찰 유착 등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승리는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는 지난달 27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며 혐의를 부인했고, 마약 음성 판정도 받았지만 이미 대중은 승리에게서 등을 돌린 상태였다.


급기야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 및 유포가 행해진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승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은 더욱더 거세졌다. 한때 뛰어난 사업 수완, 화려한 셀럽의 삶으로 '위대한 개츠비'에 빗대 '승츠비'라고 불리던 승리였다.


그러나 현재 승리는 그의 말대로 '국민 역적'이 된 상황이다. 이제 승리가 해야 하는 일은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는 것. 그는 오는 14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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