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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용준형, 정준영 카톡 '짜깁기' 해명→불법 영상 공유 인정

입력 2019.03.14 11:30 수정 2019.03.14 11:30

[NC이슈]용준형, 정준영 카톡 '짜깁기' 해명→불법 영상 공유 인정
가수 용준형이 불법 영상 공유를 인정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사진=뉴스1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가수 용준형이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용준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SBS '8시 뉴스' 보도 직후 회사로부터 사실여부 확인 전화를 받았을 때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단톡방에 없었다는 내용만 전달했다. 그래서 회사는 나의 편을 들어 보도 내용이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정준영 카톡방 의혹의 시작을 되짚었다.


이어 "그러나 내가 잘못 전달했다. 그 일이 2016년에 발생했다고 말씀드린 건 정준영과의 대화 내용이 남아있지 않았끼 때문"이라며 "날짜 확인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많은 이의 혼란을 가중시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날짜로 인해 논란이 됐던 부분을 언급했다.


용준형은 다른 동영상을 받은 적 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이 모든 행동이 너무 부도덕했다. 내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안일했다.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내 잘못"이라면서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했다.


지난 13일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거짓 없이 말하고 수사에 협조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정확하게 봤다.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라고 거듭 자신을 탓했다.


용준형은 "단 한번도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하는 등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그런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나무나도 쉽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했다. 나의 행동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이 심각한 문제를 묵인한 방관자였다"라며 하이라이트 탈퇴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들께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하이라이트를 진심으로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용준형은 SBS '8시 뉴스'가 제기한 정준영과의 불법 영상 공유 의혹에 '짜깁기된 보도'라고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용준형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정준영 카톡방 사건에 동참 혹은 연루됐다는 내용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용준형은 하루하루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카톡방의 진실을 인지, 결국 정준영이 보낸 몰카를 카톡방에서 공유하고 관련해 부적절한 대화를 이어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하이라이트 탈퇴를 발표했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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