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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부도덕한 생활 평생 반성할 것"(전문)

입력 2019.03.14 23:26 수정 2019.03.14 23:28

최종훈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연예계 은퇴를 직접 선언했다. 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연예계 생활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도를 통해 제가 참여한 단톡방의 대화들을 마주했을 때, 잊고 있었던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다. 경솔한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제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반성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질타와 분노의 글들을 보며 제가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크게 후회하고 있다.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팬들을 향해 사과의 말을 전한 그는 "오늘 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 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종훈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며 해당 사건을 공개하지 않은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최종훈이 여성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했던 '정준영 카톡방'의 멤버였다는 사실이 'SBS 8뉴스'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이하 최종훈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종훈입니다.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보도를 통해 제가 참여한 단톡방의 대화들을 마주했을 때, 잊고 있었던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습니다.


경솔한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제가 그 동안 얼마나 잘못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반성이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질타와 분노의 글들을 보며 제가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가장 먼저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과 무관함에도 거론되어 피해를 입은 다수의 피해자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프티아일랜드 멤버들한테도 리더 자리로써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고, 지금까지 활동 모습을 응원해주신 팬(프리마돈나)..분들께, 믿어주신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신뢰를 저버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습니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 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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