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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부당"...나경원 아들 의혹 다룬 MBC '스트레이트', 시청률 대폭 상승

입력 2020.01.14 10:39 수정 2020.01.14 10:39

[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MBC ‘스트레이트’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수도권 기준 가구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12월 16일에 비해 2.5% 상승한 수치다. 분당최고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2탄으로 꾸며져 제작진이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추적한 끝에, 지난 방송에서 제기한 나 의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의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나경원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의혹을 앞장서서 지적한 바 있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자녀들의 유학비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아들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예일대 학장이 아들을 불러 ‘아무 문제없으니 공부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나 의원 아들의 소속 학과장이 찾아가 보라고 취재진에게 추천한 예일대 학장은 수차례의 인터뷰 요청과 이 메일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문제의 포스터 두 편이 발표된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포스터 제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대학원’ 소속인 것처럼 표기된 경위도 파악할 전망. 포스터를 살펴본 IEEE의 지적재산권 담당자는 “그(나 의원 아들)가 천재인가?”라고 되물으며 “(소속 표기에도) 장난을 친 것”이라고 말했다. IEEE는 포스터 두 편과 표절 대상이 의심되는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하고,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벌일지 검토 중이다.


‘스트레이트’는 나 의원의 각종 의혹에 대한 고발에 대한 수사가 제자리걸음인 현실도 지적했다. 국민공동고발을 포함해 총 9차례의 고발이 진행 중이지만, 검찰은 고발인 조사 외에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나 의원은 ‘물타기, 정치공작’이라고 폄하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오랫동안 추적했고 심각해 보이는 사안들이 수사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은 너무나 부당하다”고 지적한 순간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사진=스트레이트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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