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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뜨거운 관심 '이세돌' 그의 향후 행보는?

입력 2019.11.27 11:30 수정 2019.11.27 11:30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 '이세돌' 그의 향후 행보는? 이세돌. 사진=뉴스1.

[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한국 대표 바둑기사 이세돌에 대한 행보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 19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세돌에게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 6일 이세돌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찬조 연설을 했다. 당시 이세돌은 "문 후보를 위해 '신의 한 수'를 둬달라"면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에 대해 이세돌은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다음 달 국내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 이벤트 대결을 치를 계획이 있다.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질 만큼 이세돌은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는 1983년생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출신의 바둑 기사였다. 그는 조훈현, 이창호에 이은 세계 바둑 최강의 계보를 이어가는 바둑기사로 세계대회 우승 횟수가 이창호 다음으로 많고, 12세에 입단해 한국 프로 기사 중 최연소 입단 3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


1995년에 입단했지만, 이세돌은 2000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그해 그는 32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불패 소년'이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처럼 바둑계를 3년 동안 휩쓸었지만 이세돌은 3단에 머물렀다. 이는 이세돌이 승단 대회를 제대로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3단에 불과한 이세돌은 최우수기사로 선정된 후 메이저 세계대회인 후지쯔배를 우승하고 LG배 결승에 진출하면서 승단대회 무용론이 여론의 지지를 받게됐다.


결국 한국기원은 이세돌의 영향으로 인해 2003년부터 기존의 승단전을 폐지하고, 승단 규칙에 우승시3단, 준우승시 1단 승단을 추가하게 됐다.


이후에도 이세돌은 세계정상급 기량을 뽐냈지만, 바둑계의 시각으로 보면 제도를 폐지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 이세돌은 휴직계를 내기도 했지만, 사과 기자회견후 한국기원과 앙금을 청산하고 바둑에 복귀했다.


여러 굵직한 승부가 있었지만, 이세돌의 바둑 인생에 있어 세계가 주목한 가장 큰 커리어는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대국이다.


이세돌은 유일하게 공식전에서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둑기사이다. 알파고는 현재 바둑계를 은퇴했으며 전적은 74전 73승 1패인데 여기서 1패가 바로 이세돌이 4국에서 승리한 것이다. 마지막 상대였던 중국의 커제 9단은 3전 전패로 무너졌다.


이세돌은 지난 19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24년 4개월간의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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