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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손승원, 보석 요청 "공인으로서 책임감 느껴…술에 의지하지 않을 것"

입력 2019.02.11 13:22 수정 2019.02.11 13:22

'음주 뺑소니' 손승원, 보석 요청
배우 손승원이 공판에 출석했다. 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도주 혐의로 기소된 배우 손승원이 첫 번째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오전 손승원의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손승원은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승원 측은 보석심문에서 재판부에 석방을 요청했다. 변호인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육체적으로도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승원은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번 일로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법을 얼마나 쉽게 생각했었는지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꼈다. 한 달 넘게 구치소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진심으로 반성했고, 가족·동료·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신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재판을 마친 후 변호인은 손승원이 '윤창호법' 첫 적용 대상자라는 점에 대해 "'윤창호법'은 올해 6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사건을 일으킨 손승원은 적용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손승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부친 소유의 승용차로 다른 차량과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사고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다.


손승원은 세 번의 음주운전 전력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기에 누리꾼들의 공분은 더욱 커졌다.


한편 손승원의 다음 재판 기일은 3월 14일이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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