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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스타]재재, 지상파 뒤집어놓은 '연반인'의 힘

입력 2020.11.21 12:00 수정 2020.11.21 12:00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재재가 또 한 번 지상파에 출격해 '연반인'만이 선사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PD 재재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SBS 보도국 소속 PD인 그는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 "SBS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그는 직접 만든 합성어인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재재는 "점점 사람들이 알아보고 스케줄도 생긴다. 그런데 봉급은 일반인 봉급이다"고 털어놨다.


[NC스타]재재, 지상파 뒤집어놓은 '연반인'의 힘 사진=MBC


또 "원래는 버스를 타고 출근했는데, 제가 졸고 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 택시를 타고 출근해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인'으로서 취업 준비를 하며 마주했던 힘든 시기를 솔직하게 꺼내놔 보는 이에게 위로를 안겼다.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고, 이화여대 사학과 출신인 엘리트 재재에게도 취업 준비는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그는 "첫 취준 때 50군데를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다. 머리가 짧아서 튀어보일까 걱정도 했고, 치마도 입어봤다. 근데 스스로가 너무 어색하더라. 그래서 그 다음 학기부터는 그냥 바지를 입고 머리도 안 넘기고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SBS 인턴을 하면서도 취준을 병행했다. 면접 때 쓰려고 월차도 1년 동안 안 썼다. 3~4년을 휴가 없이 보냈다. 20대 중후반을 암흑기에 보냈다"고 덧붙였다.


[NC스타]재재, 지상파 뒤집어놓은 '연반인'의 힘 사진=MBC


그러면서 "취준이 길어지면 자책하게 된다"며 "그분들이 핸들을 구하는 자리였는데 여러분은 바퀴였던 것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스스로를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안기는 활약을 입증하듯, 방송이 끝난 후 재재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랜시간 장식했다. 그러나 재재의 공중파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출연한 KBS2 '스탠드업'에서도 재재는 '연반인 라이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연반인 재재'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나온 재재는 '연반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함이 저에게 기회를 준 게 아닐까"라며 "조용하고 은은하게 눈에 띄고 싶다. 조금은 꿈을 이룬 것 같다. 앞으로도 여러분 앞에 알짱거리겠다"고 재치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NC스타]재재, 지상파 뒤집어놓은 '연반인'의 힘 사진=KBS2


재재의 활약은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만 그친 것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그의 본업인 PD이자 MC로서 공중파 무대를 빛냈다. '문명특급'의 대표 콘텐츠인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의 콘서트가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된 것.


콘서트에는 티아라, 유키스, 틴탑, 나르샤, SS501 허영생과 김규종까지 '숨듣명'을 통해 재조명된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보는 이를 추억에 잠기게 했고,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까지 장악하며 '문명특급'의 성공적인 TV 진출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NC스타]재재, 지상파 뒤집어놓은 '연반인'의 힘 사진=SBS


이처럼 재재는 자신만의 특수한 정체성인 '연반인'의 힘을 한껏 발휘하며 유튜브 콘텐츠와 공중파 예능을 아우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유쾌하면서도 배려 넘치는 태도로 아티스트는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재재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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