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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성폭력' 폭로자 측 2차 주장 "기성용 범죄 증거 다 있다"

입력 2021.02.26 14:22 수정 2021.02.26 14:22

[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유명 축구 선수의 초등생 시절 성폭력 관련 논쟁이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축구 선수 출신 C와 D가 초등생 시절인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유명 축구 선수 선배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하자, 가해자로 기성용이 지목되고 이어 기성용 소속사와 기성용도 직접 나서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축구선수 성폭력' 폭로자 측 2차 주장 기성용. 사진=뉴스1

이 과정에서 피해를 주장한 C와 D 역시 2004년 비슷하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라는 제 3자의 주장까지 나오면서, 사건은 점차 복잡해져 갔다.


이러자 26일 C와 D 측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피해자의 2차 입장을 발표했다. 보도자료에서 박 변호사는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변호사는 이 증거에 대해 “최소한의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성용 선수 본인 또난 소속된 클럽 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고 한다. 현재와 같은 선수 측의 비도덕적인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C와 D는 기성용으로부터 직접 당하지 않았더라면 기억할 수 없는 사항까지도 상세히 알고 있다. 예컨대, 기성용이 C에게 구강성교를 면제해준 날이 있었는데, 당시 어떠한 상황에서 기성용이 무슨 말을 하며 C에게 은전을 베풀었는지 C는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바라는 건 기성용의 진정성 있는 사과, 그 뿐이다. 이것이 그렇게 무리하고 비난 받아야 할 바람인가”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C와 D씨가 저지른 학교 폭력은 인정했다. “C와 D는 2004년도 자신들이 저지른 학교 폭력을 모두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당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C, D 모두 엄한 징계 및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라고 적었다.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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