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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배우]강말금, 매력있다 이 배우! '이름처럼 강렬하게'

입력 2021.04.20 08:20 수정 2021.04.21 10:59

평범한 무역회사 직장인이 '늦깎이 배우'로
매 작품 美친 존재감, 그녀의 이름 석자를 기억하라

[뉴스컬처 최준용 기자] '냉미녀' 장나라 곁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에 미소로 무장, 친화력 갑인 배우가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회부터 예사롭지 않은 연기력과 비중있는 존재감으로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바로 데뷔 14년 차 배우 강말금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에서 강말금은 사무장 주화정으로 처음 등장했다.


[e배우]강말금, 매력있다 이 배우! '이름처럼 강렬하게' 사진=KBS


극 중 주화정은 싹싹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대박부동산’의 살림을 이끌어가는 사무장이다. 오랜 시간 홍지아(장나라 분)와 함께해온 만큼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그녀를 챙겨주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강말금은 의뢰인들의 진상 갑질에도 영업용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홍지아에게 쓴 소리도 서슴없이 하는 인물 주화정으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강렬함 만큼이나, '대박부동산'은 드라마 제목처럼 대박이 났다. 이 작품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1회부터 신선한 소재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 덕분에 해당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4.1% 2부 5.3%, 분당 최고 6.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회에서도 1부 3.7% 2부 5.6%, 분당 최고 6.9%로 자체최고를 경신했다. 2회 연속 동시간대 수목극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켜낸 것.


상승세 요인으로는 믿고보는 조합 장나라와 정용화의 활약 뿐만 아니라 그들의 조력자로 비중있게 그려지고 있는 강말금의 활약도 크게 자리하고 있다.


[e배우]강말금, 매력있다 이 배우! '이름처럼 강렬하게' 사진=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 평범한 무역회사 직장인이 '늦깎이 배우'로


강말금은 1979년생으로 나이 43세이다. 지난 2007년 연극 '꼬메디아'로 데뷔한 그녀는 30살에 무역회사를 그만두고 늦깎이 배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녀는 배우의 길로 들어선 배경에 대해 연기에 대한 애정이 무척 강했다고 전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적성에 맞지 않아 연기자에 대한 꿈을 계속해서 크게 키워왔다는 것.


실제로 그녀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연극반 생활을 했고, 대학에서도 연극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하지만 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아버지와 어려워진 집안 살림으로 인해 그녀는 회사에 입사하게 된 것이다. 비록 연기에 대한 꿈을 잠시 유예 했지만, 그녀는 다시 자신이 목표한 길로 돌아왔다.


2007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행보를 하게 된 것. 연극 시작 후 5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그녀는 생활고에 시달렸다. 하지만 친한 친구의 재정적 지원으로 그녀는 늦게 시작한 배우의 꿈을 지속할 수 있었다.


다양한 연극 활동을 하던 그녀는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0년 영화 '용태'를 시작으로 2018년 '자유연기'까지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활발하게 연기력을 쌓았다. 그해 그녀는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신고식을 했다.


[e배우]강말금, 매력있다 이 배우! '이름처럼 강렬하게' 사진=KBS2 '대박부동산' 포스터


이처럼 그녀는 연극과 영화 그리고 TV드라마까지 광폭 행보를 펼치며, 대중에게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 시킨 것은 바로 김초희 감독의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서이다. 첫 장편영화 주연작으로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게 된 것. 영화의 작품성과 그녀의 열연이 더해지며 인지도를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해당 영화로 강말금은 그해와 이듬해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그녀는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 연기상,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연기자상,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그녀는 배우로서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그녀는 드라마로 발걸음을 옮겨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고, MBC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매력을 한 껏 드러냈다. 올해에는 tvN '마우스'와 KBS2 '대박부동산'에 연달아 출연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배우]강말금, 매력있다 이 배우! '이름처럼 강렬하게' 사진=KBS


# 매작품 美친 존재감, 그녀의 이름 석자를 기억하라


강말금 그녀의 이름은 독특하다. 한 번 듣게 되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다. 하지만 강말금은 그녀의 본명이 아니고 강수혜가 본명이다. 과거 그녀가 시를 쓰던 친구의 필명을 500원 주고 구입한 것. 이유가 어찌됐건 당시 그녀의 선택은 현재 자신을 알리는 효과로 긍정적으로 작용되고 있다. 독특한 이름과 그녀의 강렬한 연기력이 더해지며, 시너지가 되고 있는 것.


전작들에서 주로 수수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강말금은 ‘대박부동산’을 통해 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는 스펙과 당당함을 지닌 주화정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모든 일에 자신만만한 캐릭터를 위해 화려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시도하며 시각적으로도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단호하지만 애정이 담겨있는 말투와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표정으로 주화정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강말금이 ‘대박부동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극 중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장나라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최준용 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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