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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OTT 공개한 디즈니에 소송

입력 2021.08.04 09:40 수정 2021.08.04 09:40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블랙 위도우'가 극장을 비롯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공개한 것을 두고 계약 위반이라며 디즈니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스칼렛 요한슨이 디즈니를 상대로 자신의 출연료 계약을 위반했다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가 자신이 주연, 제작을 맡은 '블랙 위도우'를 극장과 OTT에 동시 공개한 것이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OTT 공개한 디즈니에 소송


앞서 '블랙 위도우'는 지난달 9일 극장에서 개봉했고, 동시에 디즈니의 자사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공개한 바 있다. 영화는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요금 29.99(3만 4500원)달러를 지불한 회원에게 공개됐다.


스칼렛 요한슨 측 법률대리인은 "계약 당시 스칼렛 요한슨의 개런티는 ‘블랙 위도우’가 극장에서만 개봉한다는 것을 전제로 박스오피스 성적에 기반해 책정되는 것으로 합의돼 있었다"고 밝혔다. OTT 동시 공개가 결정되자 디즈니 측에 새 계약을 요구하고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OTT 동시공개로 인해 약 5000만달러(약 575억 원)를 손해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디즈니 측은 적잖게 당황한 눈치다.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아무 가치가 없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의 끔찍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슬프고 고통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디즈니는 계약을 준수했으며 디즈니플러스 공개로 스칼렛 요한슨은 2000만 달러(약 230억 원)를 받았고, 더 나아가 추가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소송으로 영화 '크루엘라'의 주연을 맡은 배우 엠마 톰슨 등도 디즈니의 OTT 공개를 두고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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