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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 사람은 한명 캐릭터는 세개

입력 2021.10.14 09:22 수정 2021.10.14 09:22

말문 막히게 한 마왕 비주얼의 고충
1인 3역 다름없는 안효섭의 노력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안효섭은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1인 3역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신비한 붉은 눈을 가진 서문관의 주부 하람부터 왕실을 위협하기 위한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 하람의 몸에 깃든 마왕까지 세 가지 모습을 오가고 있다.


'홍천기' 안효섭, 사람은 한명 캐릭터는 세개

하람은 어린 시절의 비극으로 인해 앞을 못보게 되면서 얻은 붉은 눈과 백옥 같은 얼굴, 말간 미소, 낮고 안정적인 듯 다정한 목소리, 취미 삼아 뜯는다는 거문고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주인공이다. 그를 상징하는 붉은 눈동자는 어린 시절 마왕을 봉인하고 얻은 상흔이다. 시력을 잃었음에도 '마치 눈이 보이는 것처럼'이라는 캐릭터 설정을 살려야 했기에 안효섭은 상대 연기자와 시선이 미세하게 어긋나도록 신경 썼다.


'홍천기' 안효섭, 사람은 한명 캐릭터는 세개

엄청난 정보력과 날쌘 무술 실력을 갖춘 일월성은 그의 또 다른 얼굴이다. 주로 밤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그조차도 검은 가면으로 얼굴을 숨기고 있다. 왕실에 대항하는 집단의 수장이기에 비밀스럽고 은밀한 분위기가 중요했다. 안효섭의 중저음 보이스에 기술적 효과를 더해 일월성을 차별화시켰으며 가면 사이로 슬쩍 보이는 붉은 눈빛은 일월성이 하람임을 슬쩍 알려주고 있다.


'홍천기' 안효섭, 사람은 한명 캐릭터는 세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비주얼을 한 마왕도 있다. 마왕 특수분장에만 3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분장을 지울 때는 특수한 약품으로 1시간 이상 공을 들여야 한다는 관계자의 전언. 블루스크린 앞에서 와이어에 몸을 맡기면서 마왕의 신출귀몰한 움직임과 격렬한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 헤어부터 발끝까지 덮인 특수분장으로 인해 움직임이 수월하지 않지만 '홍천기'의 설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시켜주는 마왕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과 인내를 가하고 있다.


사진=SBS '홍천기'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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