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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외쳐, 조선!' 14일 개막, 흥 가득 담아 귀환

입력 2020.02.14 09:30 수정 2020.02.14 09:30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늘(14일) 개막한다.


지난 해 6월, 첫 발을 내디딘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외쳐, 조선!')은 창작진도 주연 배우도 알려지지 않은 신인 급이었기에 개막 초반 누구도 이 작품의 흥행돌풍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뮤지컬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로 주목 받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약 2년간의 준비 기간 동안 다져온 작품의 탄탄함과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에 제대로 와 닿은 것.


뮤지컬 '외쳐, 조선!' 14일 개막, 흥 가득 담아 귀환 뮤지컬 '외쳐, 조선!'에서 단 역을 맡은 양희준, 이준영, 이휘종. 사진=PL엔터테인먼트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공연 말미에는 여러 차례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 수상,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신인상 수상, 11개 부분 노미네이트라는 화려한 행보를 거쳐 앙코르 공연 개막에 이르렀다.


'외쳐, 조선!' 속에는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가 만들어 내는 매력이 듬뿍 담겨 있다. 12개의 국악기, 22개의 클래식 오케스트라 악기, 7개의 밴드 악기가 어우러진 음악 속에는 실제 국악 장단이 그대로 들어가 있기도 하고, 그 느낌을 차용해 현대 음악에 맞게 편곡되어 있기도 하다. 탈을 활용한 안무, 우아한 한국적 춤사위부터 얼반댄스, 비보잉 등의 힙합댄스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안무 역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중에서도 이 작품의 백미는 무대 위 조선의 백성들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의 마음이 통한다는 것이다.


뮤지컬 '외쳐, 조선!' 14일 개막, 흥 가득 담아 귀환


작품은 가상의 조선시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2020년 현재의 관객들은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에 담아 털어냈던 시대, 역모 사건으로 시조가 금지되면서 백성들은 자유와 행복마저 점점 잃어간다. 그러던 중 15년만에 조선시조자랑이 개최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을 필두로 한 백성들의 당당한 외침이 시작된다. 행복할 권리, 평등한 세상을 위한 용기 있는 백성들의 외침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해진다.


한편 '외쳐, 조선!'은 오는 4월 26일가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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