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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기부 캠페인 성료, 1억 7천만 원 규모

입력 2020.02.19 09:08 수정 2020.02.19 09:08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부산 관객들과 함께 두 개의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에서는 공연 기간 동안 호주 산불 구호 도네이션 티켓과 청소년을 초대하는 드림 티켓 캠페인이 진행됐다.


50,000원의 금액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두 캠페인은 뜨거운 반응 속에서 마련된 각 1000매, 300매 티켓이 매진됐다.


'오페라의 유령' 기부 캠페인 성료, 1억 7천만 원 규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두 개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에스앤코


호주 산불 구호 도네이션 티켓은 지난 13일 취소 티켓 5매 및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 약 4,250만 원(53,000 호주 달러)을 호주 야생동물 보호협회에 기부했다. 호주 산불은 6개월 만에 종료되었으나 인명 피해와 1100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 소실, 그리고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기부 금액은 야생동물 구호에 사용하게 된다.


드림 티켓은 1장 구매할 때마다 1명의 청소년이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부산, 경남 소재의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 등 총 16개의 단체 및 센터의 170여 명의 청소년이 공연을 관람했다.


호주 산불 구호 캠페인 관련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는 "공연 예술의 가장 큰 가치인 '공감'을 무대 밖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 호주 산불의 아픔에 함께 해주신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과 크리스틴 클레어 라이언을 비롯한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한국 관객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 티켓 캠페인을 통해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볼 기회가 없었던 뮤지컬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처음 본 뮤지컬이라 소품이나 무대가 신기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주의 깊게 보고 싶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인솔을 한 선생님 역시 "아이들에게 경험을 넓히고, 꿈과 목표를 좀 더 넓게 가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부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기부금 및 정가에서 관객이 구매한 비용을 제외한 순수 티켓 금액 기준 약 1억 7천6백만 원의 규모의 기부로 부산 공연의 관객들이 함께 동참한 유의미한 캠페인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3월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서울 공연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후 7월에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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