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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늙고 싶은 작품"…'셜록홈즈' 송용진→이영미, 시즌 3을 향한 각오[NC현장]

입력 2020.02.20 17:19 수정 2020.02.20 18:12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셜록홈즈'의 두 번째 시즌, '블러디 게임'이 서사를 보완하고 넘버를 추가해 '사라진 아이들'로 재탄생됐다.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셜록홈즈'는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오후 3시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연출 노우성, 제작 메이커스프로덕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용진, 안재욱, 여은, 이영미, 이지훈, 산들, 켄, 이승헌, 이주광, 김찬호,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가 참석했다.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셜록 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14년 트라이 아웃 공연 이후 6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천재 탐정 셜록 홈즈 역은 송용진, 안재욱, 김준현이 맡았다. 버밍엄 최고의 경찰 클라이브는 이지훈, 빅스 켄, 산들이 연기한다. 셜록 홈즈의 친구이자 조수인 제인 왓슨 역에는 이영미, 최우리, 여은이 캐스팅됐다. 베일에 쌓인 남자 에드거는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이 분한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Jack the Ripper', 'Blood on My Hand' 등 총 다섯 장면의 시연이 진행됐다. 1막 오프닝 넘버인 'Jack the Ripper'에서는 안재욱과 이영미가 등장해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영미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장면을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어 이주광과 정명은은 'Blood on My Hand'를, 김법래는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It's All The Same'을 선보였다.


이어진 넘버는 'Mystery'로 셜록 홈즈와 클라이브가 잭이 남긴 단서를 추리하는 장면이다. 송용진과 산들은 본 공연 뺨치는 집중도로 장면을 그려냈다. 2막 오프닝 넘버인 'Where is the end of the way'는 송용진, 이지훈, 여은, 지혜근, 김찬호, 정명은이 장면을 꾸미며 장면 시연의 막을 내렸다.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송용진은 "6년 전에는 무대에서 날아다녔다면 이제는 '아이구' 하면서 날아다닌다.(웃음) 배우로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더 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다시 '셜록홈즈'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지컬이다 보니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이 넘버 안에 있다. 노래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사 전달이 중요하다. 정보량은 많고 음악은 빠르니 그걸 전달하는 데에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이야기했다.


에드거를 연기하는 김찬호는"공연이 끝나면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아프다.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 않아서 장면마다 밀도 있게 하려고 하다 보니 상황 자체가 격정적이고 슬퍼서 끝나면 눈이 아프다. 그래서 안약 사는데 돈을 쓰고 있다"고 웃었다.




산들은 "매 작품할 때마다 쉽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항상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켄은 "연기하는 장면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해서 열심히 배웠다. 선배님들께도, 산들에게도 많이 물어봤다. 모든 말씀 하나하나가 다 도움이 됐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이영미는 6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번에는 수위 조절을 많이 해주셨다. 초연 때는 원 캐스트였는데 이번에는 캐스트가 풍성해서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음악 퀄리티가 이 정도 나올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왓슨은 남자 역할인데 뮤지컬에서는 여자 배우들이 하고 있다. 사실 저희 여자 배우들이 맡을 수 있는 똑똑한 캐릭터가 사실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욱 시대에 부합하는 인물인 것 같다. 남자였어도 매력 있었겠지만 여자가 되면서 더욱 매력있어지지 않았나 생각했다. 똑똑하고 현명한 여성 캐릭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송용진은 "처음 제작될 때부터 시즌제 뮤지컬로 가려고 했었다. 3편은 괴도 루팡과의 대결이다. 이번 공연이 잘 되고 3편 제작에 빨리 들어가서 괴도 루팡을 만나보고 싶다. 3편은 훨씬 규모가 큰 가족 뮤지컬 같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시즌3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저를 대표하는 작품이 여러 개 있다. '셜록홈즈' 역시 초연부터 시작해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는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같이 늙어가고 싶은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뮤지컬 무대에 서서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아직 죄송스러운 마음이 더 큰 상태다.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용서를 구하겠다"고 지난해 있었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요즘 마음이 많이 무겁다. 아프신 분들 완치되시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 관객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코로나19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오는 4월 1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김태윤 기자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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