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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입력 2020.10.15 17:03 수정 2020.10.15 17:04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돌아왔다. 김우형, 주원, 아이비, 박지연 등 초연 멤버는 더욱 깊어진 캐릭터로, 새롭게 합류한 김진욱은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에게 또 한 번 황홀한 경험을 전한다.


15일 오후 3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고스트'(제작 신시컴퍼니)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우형, 주원,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이 참석했다.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최첨단 무대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초연돼 7년 만의 재공연이다.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이날 프레스콜은 샘 위트 역의 주원, 몰리 젠슨 역의 박지연, 칼 브루너 역의 백형훈의 'Here Right Now & Unchained Melody' 장면 시연으로 시작됐다. 주원과 박지연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두 연인의 설렘을 풋풋하게 그려냈다.


이어 'More', 'Are You Believer', 'I Had a Life', 'Rain & Hold On', 'I'm Outta Here'까지 총 여섯 장면이 펼쳐졌다. 주원, 김우형, 아이비는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만큼 능숙하게 캐릭터를 그려내 보는 이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다 메 브라운 역을 맡은 최정원, 박준면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혀하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주원, 아이비, 김우형, 박지연은 7년 만에 다시 '고스트' 무대에 오른다. 주원은 "이 공연에 대한 행복했던 추억이 있어서 다시 만났을 때도 너무 좋았다. 배우들 모두가 7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구나 싶었다. 모두가 좋은 모습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7년 만에 해서 더 재밌어진 것 같다. 캐릭터에 대해 더 얘기를 많이 하게 됐다. 모든 사람들과 장면과 작품에 대해 얘기를 더 많이 한다.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좀 더 여유 있게, 자유롭게 무대에서 놀 수 있도록 시도를 많이 했다"고 이번 시즌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아이비는 "7년 만에 '고스트'를 다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런 시국에 관객분들도 저희 공연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마음의 깊은 감동을 받아가시는 것 같아 좋다"며 "이 작품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워낙 기술적으로 어려운 작품이다. 힘든 시기에 돌아왔고, 호흡을 맞췄던 분들과 함께 하다보니 팀워크가 최고"라고 작품의 소중함을 털어놨다.


김우형은 "2월에 '아이다'를 끝내고 8개월 동안 무대를 못 섰다. 이번에 8개월 만에 무대 서서 관객을 만났을 때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이 펼쳐지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것"이라고 무대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박지연은 "같은 배우가 재연을 다시 참여했을 때 오는 깊이감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여유가 생긴 만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새로운 배우들과 새로운 기운을 같이 만나서 연습하면서 너무 좋은 시너지가 났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대극장 주연으로 발탁된 김진욱은 "오디션을 1년 전에 봤다. '고스트'를 하는 데까지 기다린 시간이 1년 가까이 되다 보니 첫 공연 할 때 정말 많이 떨렸는데, 관객분들이 박수를 쳐주실 때 그 마음이 다 녹았다. 관객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칼 브루너 역의 김승대와 백형훈 역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했다. 김승대는 "사실 부담이 컸다. 초반부터 호흡이 잘 맞더라. 처음에는 최대한 방해되지 않게 잘 묻어가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악역도 사연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백형훈은 "이렇게 직진하는 악역은 처음이다. 그래서 오히려 연기할 때 시원하다. 무대에서 다 풀고 가는 느낌이다. 저를 못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초연 멤버뿐만 아니라 새로 합류한 저희까지 7년 전에 만난 것처럼 호흡이 좋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고스트'가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주원은 "사랑이 주제다. 남자가 죽었지만 내 여자를 지키려 하고, 여자는 죽은 남자를 잊지 못하는. 서로를 지켜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죽어서라도 연인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공감할 거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 쯤 꿈꿔봤을 듯한 사랑을 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꿈꾸는 것을 무대에서 표현해주기 때문에 사랑 받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고스트', 주원→아이비가 펼치는 불멸의 사랑[NC현장]


'고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성공적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최정원은 "언택트로 대중을 만나는 경우가 있지만 무대만큼은 컨택이 없으면 교감하고 치유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무대를 보는 것과 화면으로 보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된다면 배우라는 직업도 사라지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표현했다.


박준면은 "저희는 관객의 박수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관객의 사랑과 박수와 함성이 없으면 저희는 작아진다. 시대에 따라서 언택트 공연을 해야한다면 발 맞춰 할 수밖에 없지만, 관객이 인사 해주고 함성을 질러주고 박수 쳐주는 무대가 필요하다.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예전처럼 뜨거운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김태윤 기자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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