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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랜선 아카데미…서울문화재단, 코로나 시대 발맞춘 101개 사업

입력 2020.10.22 10:20 수정 2020.10.22 10:20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맞춤형 문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 종사자를 위해 공모를 통한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대면으로 진행되던 행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언택트·랜선 아카데미…서울문화재단, 코로나 시대 발맞춘 101개 사업 2020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사진=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이후 서울문화재단이 전개한 101가지 맞춤형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따라 새롭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오프라인이 아닌 곳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한 '온택트(화상 대면)' ▲대규모가 운집한 광장에서 벗어나 나 혼자 즐기는 축제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한 '랜선 아카데미' ▲문화예술 종사자의 경제회복을 위해 멈추지 않았던 3차례의 '추가지원'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위기를 역발상해 기회로 되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고민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문화예술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를 타고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Drive In)' 방식으로 진행한 '서울 서커스 축제'와 택배 시스템을 활용해 예술을 체험해보는 '문 앞의 예술놀이', '아버집', '아트, 맘을 두드리다' 등이 있다.


오프라인이 아닌 곳에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온택트'를 활용한 사례도 돋보인다. 문학 캠페인 '문학에 물들다', 남산예술센터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상영한 '엔플릭스(NFlix)', 기술과 예술이 합친 융합예술 '언폴드 엑스(Unfold X)', 코로나 우울을 치유하는 전시 '예술치료제' 등이 대표적이다 .


대규모 광장이 아니라 온라인 송출만으로 나 혼자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한 사례도 있다. 일상 속에서 춤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된 축제 '위댄스 'ON' 페스티벌', '서울거리예술축제' 온라인 포럼 , '제 7.5 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사이클 퍼레이드(Cycle Parade)', '다음 시 페스티벌'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대부분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 분야 특성상 현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필수였으나, 대면이 어려워지자 영상 콘텐츠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랜선 아카데미' 방식으로 변화했다. 또한 공모에 선정된 예술인(단체)이나 교육예술가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지연되거나 진행이 어려워질 경우 대체활동을 인정함으로써 불이익이 없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 종사자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예술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101억 4천만 원의 긴급 편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1,144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전례 없이 전 세계에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어 지금까지 진행해오던 우리 재단 대부분 사업의 변화 방식에 개편이 불가피했다"며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지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시대를 대비해 변화된 환경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에 맞는 문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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