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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인터뷰②]강홍석 "아무도 안 가본 길, 제가 걸어보려고요"

입력 2020.10.25 15:00 수정 2020.10.27 17:24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킹키부츠' 속 롤라처럼, 강홍석도 자신을 둘러싼 편견을 깨고 앞으로 나아간 경험이 있을까. 그는 "사실 '킹키부츠'라는 작품 자체가 제가 가진, 그리고 남들이 제게 가진 편견을 깬 경험이다. 저는 남성스러움이 뭘까에 대해 고민하던 삶을 살았다. 치마를 입는다는 것, 립스틱을 바른다는 것 자체가 편견을 깨부수는 일이었다. 이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 저한테는 '킹키부츠'가 편견을 깨는 과정이었다"고 털어놨다.


[NC인터뷰②]강홍석


강홍석의 롤라가 '인생캐'로 꼽히는 것은 특유의 소울풀한 흥겨움의 몫이 클 터. 그는 "어렸을 때 동요를 안 들었다. 어머니가 듣고 싶은 음악을 들려주셨다. 그래서 셀린 디온, 마이클 잭슨 같은 가수들의 노래를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힙합을 좋아하고, 흑인 음악을 좋아하게 됐다. 20대 중반까지 그런 음악만 들으며 살았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처음에는 선배들이 그렇게 노래하면 작품 못 한다고 했다. 너무 소울풀하다고. 근데 저는 그때도 이걸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킹키부츠'가 그랬듯 점점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홍석의 활약은 무대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그는 tvN '호텔 델루나',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안방극장에서도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홍석은 "드라마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 아이도 낳아보고 하다 보니 뭐든 꾸준하게 오래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연기를 꾸준하게 오래 하려면 작품을 빛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있다"고 신념을 전했다.


[NC인터뷰②]강홍석


앞으로 강홍석은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까. 그는 "내가 어떤 배우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래서 선배들이 걸어온 길을 보고자 인터뷰도 많이 찾아봤는데, 저는 그분들과 다른 사람 아닌가. 정답은 없다. 나만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저는 생긴 것도 남들과 다르고 노래도 남들과 다르게 한다. 그래서 아무도 안 걸어본 길을 걸어볼 것이다. 저만의 스타일로 해볼까 한다"고 곧은 심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선 건강이 1번이다. 그리고 더 나이 먹기 전에 저만의 색깔이 들어간 노래도 선보이려고 한다. 그러면서 또 저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다방면으로 계속될 그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사진=김태윤 기자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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