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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모크' 캐릭터 포스터에 담아낸 삶과 고뇌

입력 2020.11.19 11:28 수정 2020.11.19 11:28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스모크'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국 근대문학의 모더니스트이자 천재 작가 이상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 '스모크'(제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두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배우 12인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스모크'는 이전 시즌부터 함께해온 김재범, 김경수, 임병근, 강은일을 비롯해 초 역에 에녹, 장지후, 해 역으로 강찬과 최민우, 김태오, 홍 역으로는 장은아, 이정화, 허혜진 등 이미 가창력과 연기력이 검증된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뮤지컬 '스모크' 캐릭터 포스터에 담아낸 삶과 고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배우들은 심오하고 난해했으나 현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였던 천재 작가 이상의 모습을 진중하고 비밀스럽게 표현해 냈다. 또한 이상의 작품 구절을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 속 대사를 각 캐릭터의 포스터 한 켠에 삽입해 시적인 느낌과 예술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현실을 초월하여 살고 싶었던 이상의 모습에서 만들어진 초 역할의 김재범, 에녹, 김경수, 임병근, 장지후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세상과 단절된 고독한 남자이자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계속해서 시를 쓸 수밖에 없는 '초'의 모습을 녹여냈다.


뮤지컬 '스모크' 캐릭터 포스터에 담아낸 삶과 고뇌


겉모습은 다 자란 어른이지만 순수한 소년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해 역의 강찬, 최민우, 김태오, 강은일은 소년의 감성 이면에 자리 잡은 희망과 어딘가 위태로운 절망의 기로에 선 모습으로 아련함을 자아낸다. 이들은 바다에 가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순수한 희망과 간절함을 감성 짙은 눈빛으로 표현하는 한편 심오했던 이상의 작품세계를 담아내고자 했다.


뮤지컬 '스모크' 캐릭터 포스터에 담아낸 삶과 고뇌


마지막으로 전체 뉴 캐스트 합류로 새로운 '홍'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장은아와 이정화, 허혜진은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아름다움 뒤에 미스터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찰나의 순간에도 따스한 모습과 함께 당당하고 운명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그려낸 세 배우는 촬영 시작과 함께 바로 캐릭터에 몰입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스모크'는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예고한다. 허수현 음악감독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스모크'란 작품을 더욱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음악적인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현장 라이브는 물론 비주얼 음악에 피아노 5중주로 악기 편성을 늘려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모크'는 오는 12월 4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2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된다.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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