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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뭐볼까]웃음·감동 보장 '헤드윅'부터 6년 만에 돌아온 '아가사'까지

입력 2021.09.18 12:30 수정 2021.09.19 07:21

믿고 보는 뮤지컬 '헤드윅'
뮤지컬 '하데스타운', 브로드웨이 화제작을 한국에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꿈을 향한 도약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사건의 전말…뮤지컬 '아가사'
새롭게 만나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객석 간 거리 두기,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속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에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알찬 연휴를 장식해 줄 공연을 소개하는 '추석에 뭐볼까'입니다.


'헤드윅'으로 되새기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
[추석에 뭐볼까]웃음·감동 보장 '헤드윅'부터 6년 만에 돌아온 '아가사'까지 사진=쇼노트


뮤지컬 '헤드윅'(제작 쇼노트)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헤드윅과 이츠학, 그리고 5인조 밴드가 무대에 올라 헤드윅의 삶을 음악으로 펼쳐냅니다.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개막 전부터 시선을 끌었습니다. '헤드윅'의 한국 초연을 이끌었던 오만석이 다시 헤드윅으로 돌아왔고, 조승우도 5년 만에 다시 '헤드윅' 무대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규형 역시 지난 2019년 이후 다시 헤드윅으로 분합니다. 고은성과 뉴이스트 렌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헤드윅'에 합류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드윅과 호흡을 맞추는 이츠학 역에는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가 함께합니다. 추석 당일에는 공연을 진행하지 않지만, 18일과 19일, 22일 각 2회씩 '헤드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데스타운'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추석에 뭐볼까]웃음·감동 보장 '헤드윅'부터 6년 만에 돌아온 '아가사'까지 사진=에스앤코


뮤지컬 '하데스타운'(제작 에스앤코)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지난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올렸고, 개막 3개월 만에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이번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은 전 세계 처음으로 진행되는 라이선스 공연입니다.


오르페우스 역에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이, 헤르메스 역에 최재림, 강홍석이 출연합니다. 페르세포네 역은 김선영, 박혜나가, 에우리디케 역은 김환희, 김수하가 연기합니다. 하데스 역에는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캐스팅됐습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18일, 19일, 20일, 22일에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빌리의 성장기를 넘어서…'빌리 엘리어트'
[추석에 뭐볼까]웃음·감동 보장 '헤드윅'부터 6년 만에 돌아온 '아가사'까지 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제작 신시컴퍼니)는 우연히 발레를 접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합니다. '빌리 엘리어트'는 빌리 역을 맡은 소년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이 가장 빛나는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이 약 1년 6개월 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렇기에 빌리의 성장기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메시지도 무대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빌리 아빠 역을 맡은 최명경은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이야기이고 인류가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존재하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18일과 19일, 21일과 22일에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아가사'
[추석에 뭐볼까]웃음·감동 보장 '헤드윅'부터 6년 만에 돌아온 '아가사'까지 사진=나인스토리


뮤지컬 '아가사'가 지난 2015년 재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1926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11일 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작품입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등 다수의 화제작을 출간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아가사 크리스티가 사라졌던 11일 간의 여정을 팩션으로 그려냅니다.


임강희, 백은혜, 이정화, 김재범, 김경수, 고상호 등이 출연합니다. 추석 연휴 5일 내내 하루 두 번씩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됩니다.


새롭게 태어난 '카포네 트릴로지'
[추석에 뭐볼까]웃음·감동 보장 '헤드윅'부터 6년 만에 돌아온 '아가사'까지 사진=알앤디웍스, 아이엠컬쳐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으로 돌아옵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시카고 밤의 황제로 불리던 갱스터 '알 카포네'가 주름잡던 20세기 전반, 10년의 시간차를 두고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세 사건을 '로키', '루시퍼', '빈디치'란 타이틀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옴니버스형 작품입니다. 독립된 세 가지 스토리로 구성돼 각 타이틀의 공연마다 3명의 배우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자그마한 소극장을 호텔 룸으로 꾸며 관객이 정말 사건의 현장에 들어와 인물들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면, 이번 시즌에는 중극장으로 공연장을 옮겨 색다른 매력을 안깁니다. 두 편 혹은 세 편씩 연달아 공연이 진행된다는 점도 이번 시즌의 특징입니다. 21일을 제외한 18일, 19일, 20일, 22일에 '카포네 트릴로지'의 세 에피소드를 연달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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