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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전영미가 왜 나와? 통역관 능청 변신

입력 2020.07.30 09:13 수정 2020.07.30 09:13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개그우먼 겸 연기자 전영미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에 출연한다.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전영미는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의 통역관으로 분한다.


'강철비2' 전영미가 왜 나와? 통역관 능청 변신


전영미는 희극 배우로 완벽에 가까운 성대모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 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준 바. 전편에서는 실제 북한의 앵커를 방불케하는 정확한 발음과 힘 있는 발성으로 북한 앵커 역을 연기했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이 분단된 후, 현재 두 나라의 말투와 발성에 큰 차이가 있는데, 평소 뛰어난 관찰력으로 성대모사의 진수를 보여준 전영미만이 이것을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강철비’에 이어 전영미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평화협정을 하는 도중 양극으로 대립하는 북,미 정상들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미국 대통령’의 대화를 빠르게 번역하는 ‘미국 측 통역관’으로 다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양우석 감독은 "한, 미 두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어렵고 무겁고 진지한 대사들이 많은 편인데, 이것을 통역관이 중간에 재미있게 풀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전영미 배우는 실제 미국 대통령 통역관의 모습을 참고하면서 헤어스타일, 동작 등을 구사하는 전영미 스타일의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평화회담을 위해 중재하러 찾아온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하는 ‘미국 대통령’의 대화를 능청스러운 연기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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