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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자]아이유의 '라일락' 이토록 달콤한 이별

입력 2021.03.26 08:40 수정 2021.03.26 08:40

4년 만의 정규 앨범 '라일락' 공개
'라일락'·'코인' 더블 타이틀곡
20대 마지막에서 완성한 앨범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아이유의 20대 끝자락은 봄향기로 채워져 있다.


가수 아이유(IU)는 지난 25일 5번째 정규 앨범 'LILAC'(라일락)을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1번 트랙의 '라일락'부터 에필로그까지 10개의 트랙으로 채웠다.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냈다. 스물아홉 아이유가 지난 20대를 돌아보며 느낀 감정들을 10개의 곡으로 풀어냈다. 20대 초반의 '체셔', 20대 중반의 '팔레트', 20대 후반의 '라일락'까지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때 그때 아이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들어보자]아이유의 '라일락' 이토록 달콤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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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에는 '젊은 날의 추억'이라는 꽃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대 후반을 누군가는 저물어가는 청춘의 순간이라 할 수 있지만 아이유는 "하이얀 우리 봄날의 climax"라며 이 시간을 '클라이맥스'라고 표현했다. "아 얼마나 기쁜 일이야"라면서 자축하기도 하고 "어느 이별이 이토록 달콤할까"라며 20대와 아름다운 이별을 맞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어딘가로 떠나려는 아이유의 모습으로 시작돼 열차에서 만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부분에서 아이유는 타임캡슐에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간직한다. 꽃가루가 휘날리면서 파티는 클라이맥스를 맞는다. 마지막에 아이유는 꿈과 환상에서 깨어난 듯 하다. 어리둥절한 그의 앞에 밝은 빛이 비쳐들면서 앞으로 다가올 시간으로 통하는 문이 열렸음을 알린다.


[들어보자]아이유의 '라일락' 이토록 달콤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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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부터가 화사하다. 70~80년대 디스코 사운드는 경쾌함을 주고 디스코를 연상케 하는 안무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유의 다양한 비주얼을 보는 재미도 있다. 사랑스러운 미니드레스 착장부터 상처투성이 얼굴로 난투극을 벌이고, 화려한 파티 비주얼까지 모든 콘셉트를 소화하고 있다. 뮤지션 정재형이 특별출연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SPRING IS SHORT. BUT IT COMES AGAIN'(봄은 짧지만 다시 온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라일락'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Coin'(코인), 'Flu'(플루), '봄 안녕 봄', 'Celebrity'(셀러브리티), '돌림노래 (Feat. DEAN)', '빈 컵 (Empty Cup)', '아이와 나의 바다', '어푸 (Ah puh)', 에필로그가 실려 있다. 20대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면서 아이유가 전하는 다양한 이야기는 라이언전, 나얼, 우기, 페노메코, AKMU 이찬혁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됐다.


사진=아이유 '라일락' 뮤직비디오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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