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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평범하지만, 내리꽂힐 셔틀콕

입력 2021.05.31 14:37 수정 2021.05.31 14:37

31일 밤 10시 첫방송 앞둔 '라켓소년단'
10대 소년소년들의 성장물
스포츠 자체에 치중한 드라마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스포츠 그 자체에 집중한, 소년소녀들의 성장이 있는 드라마다.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과 작품 전반에 넘쳐나는 휴머니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31일 밤 10시 첫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해남서중 소년들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다룬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펼쳐지는 성장기다.


'라켓소년단' 평범하지만, 내리꽂힐 셔틀콕


배드민턴 다룬 첫 드라마

스포츠 드라마가 자주 있어 왔지만 배드민턴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2017년 방송됐던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집필했던 정보훈 작가는 이번엔 배드민턴이라는 소재를 택했다. 배드민턴 현장에 있었던 많은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포츠 드라마 특유의 냉혹한 승부 세계를 사람냄새 나게 녹여냈다.


'라켓소년단' 평범하지만, 내리꽂힐 셔틀콕


신선한 캐스팅 조합

김상경, 오나라는 이전에 자신이 연기했던 배역들과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김상경은 허당기가 있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윤현종 역으로, 오나라는 훈련을 할 때는 엄격하지만 아이들을 보듬어주는 라영자 코치로 나온다.


그러나 '라켓소년단'의 진정한 주인공은 배드민턴을 하는 아이들이라 할 수 있다.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 자신이 맡은 배역과 나이대까지 비슷한 젊은 배우들이 팀을 이뤘다. 극중 인물들이 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연습하고 좌절하고 성장하는 것처럼 이 배우들 또한 '라켓소년단'이 끝나갈 무렵에는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라켓소년단' 평범하지만, 내리꽂힐 셔틀콕


진짜 배드민턴 선수처럼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마인 만큼 배드민턴의 매력과 극중 인물들이 진짜 배드민턴 선수들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조영광 감독은 300km가 넘는 셔틀콕의 속도나 박진감 있는 랠리가 드라마틱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배우들은 약 반 년에 걸쳐 배드민턴 훈련을 받으면서 실력을 키웠다. 배드민턴의 기본 자세부터 규칙, 스텝, 그립 등 1대1로 훈련을 받으면서 라켓소년단의 면모를 갖춰갔다. 촬영장에서도 팀을 나눠 연습경기를 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연습했다.


'라켓소년단'이 보여주고 싶은 3가지
'라켓소년단' 평범하지만, 내리꽂힐 셔틀콕

배드민턴 장면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 간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인간관계, 치열한 승부욕, 희로애락 등이 에피소드와 어우러진다. 조영광 감독은 "해체 위기의 오합지졸 배드민턴부 라켓소년단이 배드민턴을 통해 성장해서 소년체전에 도전하는 도전기, 도시에서 시골로 귀촌해서 시골 사람들·자연·인간과 하나가 되어 만들어 가는 힐링 농촌 라이프, 하고 5월의 싱그러움을 닮은 중3 소년·소녀들의 성장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목부터 뇌리에 꽂힌다. 짜증나고 힘든 일이 많은 요즘 무공해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 톱스타를 내세우거나 화려한 추격전, 액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배드민턴이라는 소재, 성장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힐링과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주목된다.


사진=SBS '라켓소년단'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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