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크로 띄워질 Div

박진영X싸이 '라우드' 뭐가 그리 특별할까

입력 2021.06.05 09:10 수정 2021.06.05 09:10

박진영·싸이의 아이돌 오디션 '라우드'
"기존과 다른 특별한 심사 기준"
박진영 "JYP에서 아이돌 뽑듯이"
싸이 "내면의 성향이 외향적인 사람 찾는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은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지치지도 않고 나온다. 더 이상의 인재를 발견할 수 있는 걸까 싶을 정도. K팝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더해가다보니 기대감을 가지고 아이돌 그룹 제작에 뛰어드는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CJ ENM은 HBO맥스와 함께 남미에서 K팝 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과 유니버설뮤직그룹은 미국 내 미디어 그룹과 손잡고 2022년 방송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의 MGM과 함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동할 NCT-Hollywood 론칭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박진영X싸이 '라우드' 뭐가 그리 특별할까

또 다른 글로벌 제작자들이 아이돌 제작에 나선다. SBS '라우드'는 수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원석을 발굴한 경험이 있는 박진영과 아이돌 세계에 드디어 뛰어든 싸이가 각각 한 팀씩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작자들의 명성은 '라우드'에 기대감을 갖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월드스타 싸이, 베테랑 아이돌 제작자 박진영

박진영은 베테랑이다. SBS 'K팝스타'에 시즌1부터 시즌6까지 심사위원으로 쭉 참여해 왔다. JYP의 아이돌들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쳤다. 트와이스 멤버가 결정된 '식스틴', 스트레이 키즈 멤버 구성을 확정한 '스트레이 키즈', 일본 걸그룹 니쥬를 탄생시킨 '니지 프로젝트' 등을 해왔다.


싸이는 아이돌 제작도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도 처음, 예능 고정 출연도 처음이다. 그가 이끄는 피네이션이 유수의 아티스트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지만 아이돌 분야는 확연히 다르다. 프로듀서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도 기존에 그가 손길을 가한 아티스트들과는 다를 것이다.


박진영X싸이 '라우드' 뭐가 그리 특별할까


무엇이 다르길래

박진영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뽑는다는 점에 집중했다. 방영 전부터 춤과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뽑히지는 않는다는 기준을 밝힌 바 있다. '그룹'이란 팔방미인들만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한 한 가지만 잘하더라도 그 팀에서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박진영과 싸이는 이 점에 집중하고 있다.


자기만의 것이 있는 사람. 그게 바로 두 프로듀서가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다. 보여줄 수 있는 특기가 있는 참가자를 찾고 있다. 두 사람은 끼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외향적인 성격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일지라도 필요할 때 끼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 내면의 성향이 외향적인 사람을 찾아내는 게 목적이다. 조용하지만 속에 할 말이 가득차 있는 참가자를 만나고 싶다는 뜻. 프로그램의 제목인 '라우드'도 이러한 의미에서 나왔다.


"야 우리 안 망했어."

박진영이 첫 녹화를 하고 난 후에 박성훈 CP에게 한 말이다. 너무 많은 오디션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예정이다. 그 사이에서 특별한 사람이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 오디션의 향방은 가늠할 수 없다. 더군다나 특별한 심사 기준을 명확히 밝힌 상태였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참가자가 나타날지 미지수였다. 이런 부분에 대해 박진영은 "'망하지 않았다, 살았다' 이게 첫 느낌이었다"고 했다.


박진영X싸이 '라우드' 뭐가 그리 특별할까


음악 예능에 올인한 제작진

'K팝스타' 시리즈, '더팬' 등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쭉 만들어 온 박성훈 CP가 만든다. 그러나 이전 방식에서 달라진다. 매력과 가치에 주목하는 프로듀서들과 생각을 같이 한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다름'에 대한 추구를 엿볼 수 있었다. 박성훈 CP가 연설을 하면서 포문을 연 것이다. 박 CP는 "박진영, 싸이는 세상에 자신을 드러낸 방식에 있어 공통점이 있다. 충격적이기도 하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며 나타났다. 20세기에 싸이와 박진영이 나왔듯 새로운 세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들을 찾아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다. 자신감은 수많은 말들을 통해 드러냈다. 이들이 자부한 것 만큼이나 시청자에게도 특별하게 느껴질까. '라우드'는 5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라이킷'

Hot Photo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행운의 숫자 확인 GO!

위로가기
마스크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