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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적 백종원 예능, 그럼에도 원한다

입력 2021.07.07 13:56 수정 2021.07.07 13:56

TV 프로그램만 해도 4개
OTT에서도 백종원 방송 제작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전문 방송인도 아닌데 백종원을 앞세운 프로그램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방영, 공개되고 있다. 수년 전 백종원 레시피로 돌풍을 일으켰던 영향력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SBS에서 하루 차이로 방송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이 있다. SBS는 '백종원의 삼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백종원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골목식당'은 지역 곳곳 맛집 골목에 위치한 식당들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솔루션을 해주는 포맷이다.


동시다발적 백종원 예능, 그럼에도 원한다 사진=KBS

2019년 12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생산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공익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두 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동시에 론칭했다. KBS와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 해 시작한 '백종원 클라쓰'는 외국인 한식 새내기들에게 한식의 기본기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외국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에게 한식 요리 수업을 듣는 방식. KBS는 오래 전부터 백종원과 프로젝트를 기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포맷이 바뀌면서 편성도 늦어져 현재에 이르렀다.


동시다발적 백종원 예능, 그럼에도 원한다 사진=JTBC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음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국민음식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그가 출연했던 '양식의 양식'의 또 다른 버전 같은 느낌. 제작진 또한 그때와 같다. 음식 인문학이라는 점에서 예능이라기보다는 교양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OTT 플랫폼에서도 백종원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가 계절에 따라 공개되고 있고, 여름편을 앞두고 있다. 백종원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 식재료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드 다큐멘터리. 먹방과 요리, 정보 전달이 결합돼 있다.


동시다발적 백종원 예능, 그럼에도 원한다 사진=티빙

넷플릭스 또한 '백스피릿'이라는 백종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백종원이 마주 앉아 술 한 잔 기울이며 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백종원 레시피 열풍이 일어난지 수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향해 방송가의 손길이 뻗어지고 있다. 연예대상을 고사할 정도로 자신은 방송인이 아니라 말하고 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에 마다하지 않고 참여하는 모습. 그를 내세운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많은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방송가는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 때문에 백종원을 잡는데 성공한 각 프로그램은 매일 저녁 송출되는 백종원 방송들 속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둘지 고민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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