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크로 띄워질 Div

'위자료 소송' 김세아 심경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고"

입력 2020.06.30 08:37 수정 2020.06.30 09:05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김세아가 과거 피소 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세아는 29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2016년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렸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는 "어떤 분들이 이혼을 하면서 이혼을 저 때문에 한다고 했다"며 힘겹게 말을 꺼냈다.


사건의 발단에 대해 김세아는 "인도네시아에서 뱀피 가방 사업을 한다고 해서 그 사업을 도와줄 수 있냐고 했다. 내가 그 당시 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하고 있었다"며 "사업이 무산이 됐다. 그 밑에 본부장이 연락이 왔서 실례를 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회사로 오라고 했다.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위자료 소송' 김세아 심경

'위자료 소송' 김세아 심경

이어 "어린 아이들 사업을 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일을 하려고 했다. 한 달에 월급을 500만원 두 번 받고 스캔들이 나왔다"며 회계 법인 카드를 썼다고 나왔던 당시 보도에 대해 "아니다. 그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뒤통수를 굉장히 세게 후려쳐서 맞은 느낌이었다. 얼얼하고 감각이 아무 것도 없었다. 배우 이아현 언니가 처음에 전화가 와서 아무 대응도 하지말라고 했는데 일파만파 난리가 난 거다"고 했다. 소송 결과에 대해서는 "법원에 증거 자료를 제시했다. 조정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김세아는 "그 때는 소속사도 없었고 일 처리를 다 내가 해야했다"고 하면서도 "그냥 지금 와서는 그냥 내가 다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구설수 오른 것 자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유명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했다.


'위자료 소송' 김세아 심경

'위자료 소송' 김세아 심경

당시 심경에 대해 김세아는 "너무 힘들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있으니까 힘을 내야지 하면서도 결국에는 내 싸움이다 보니 혼자서 싸워야 하는 게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나쁜 생각을 했었다는 김세아는 "아파트 고층에 살았는데, 그런 걸 다 잘 지나갈 수 있었던 게 아이들 때문이었다. 어느 날 딸이 '엄마 왜 이렇게 크게 숨을 쉬어요?'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는 거다. 숨쉬는 것조차도 애들 앞에서는 조심해야겠다 싶었다"며 "엄마가 힘든 걸 눈치채지 않게 하려고 오히려 밝게 했다"고 말했다.


아들 때문에 마음을 다잡은 사건이 있었다. 김세아는 "목욕을 시키는데 우리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는 거다. 그날은 정말 죽고 싶었던 날이었다. 오늘은 죽어야겠다, 내가 왜 살지? 애들이 너무 소중한데도 이기질 못하는 날들이 있었다"며 "아들이 그 말을 해서 너무 놀랐다. 목욕을 시키고 재우는데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야'라는 거다. 내가 너무 잘못했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위자료 소송' 김세아 심경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뷰티라이프 SNS매거진 '라이킷'
난리나닷컴 오픈

Hot Photo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행운의 숫자 확인 GO!

위로가기
마스크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