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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1차전] 최지만 대타 준비하다 교체‥다저스, 탬파베이 8-3 제압

입력 2020.10.21 17:07 수정 2020.10.21 17:07

커쇼 징크스 깨고 6이닝 8K 1실점 역투
최지만, 월드시리즈 데뷔는 다음 경기로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최지만(탬파베이)은 선발에서 제외된 뒤 대타까지 취소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8-3으로 완파했다.


[WS 1차전] 최지만 대타 준비하다 교체‥다저스, 탬파베이 8-3 제압 클래이튼 커쇼.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선발투수 커쇼의 활약이 빛났다.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초중반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날 8개의 삼진을 추가한 커쇼는 포스트시즌 통산 201탈삼진을 기록, 존 스몰츠(199개)를 제치고 PS 통산 최다 탈삼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1위 저스틴 벌랜더(205개)에도 4개 차로 다가섰다.


가을 무대에서 약한 징크스가 있었던 커쇼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 헌터 렌프로를 삼진, 마누엘 마르고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난 커쇼는 2회부터 안정된 피칭을 했다.


5회 2사까지 완벽투를 하던 커쇼는 5회초 2사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 한방을 빼곤 최고의 피칭이었다. 커쇼는 6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뒤 8-1로 리드한 7회 마운드를 딜런 플로로에게 넘겼다.


다저스 타선도 화답했다. 4회말 1사 주자 2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투런포로 균형을 깬 뒤 2-1로 앞선 5회말에는 윌 스미스의 1타점 중전안타 포함 3안타 2볼넷을 묶어 대거 4득점, 6-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포와 맥스 먼시의 1타점 우중간 2루타까지 이어지며 8-1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WS 1차전] 최지만 대타 준비하다 교체‥다저스, 탬파베이 8-3 제압 최지만.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SNS

다저스는 7회말 2실점했지만 커쇼 이후 딜런 플로로-빅토르 곤잘레스-페드로 바에스-조 켈 리가 차례로 등판해 5점차 리드를 지켰다.


반면 탬파베이는 타선이 커쇼에 꽁꽁 묶였고 믿었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도 4⅓이닝 3피안타 6볼넷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한편,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 최지만은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인 탓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만 대타 출전 가능성은 남았고 실제 1-8로 뒤진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설 준비를 했다. 상대투수는 7회초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은 우완 딜런 플로로였다.


그러나 최지만이 대타로 나서려하자 다저스는 다시 한 번 투수를 좌완 빅토르 곤잘레스로 바꿨다.


이에 탬파베이 벤치도 즉각 최지만 대신 우타자 마이클 브로소를 내세웠다.


양팀간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진 것. 결국 최지만의 첫 월드시리즈 출전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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