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크로 띄워질 Div

뮤지컬 '쓰릴 미' 2차팀 설레는 시작

입력 2021.07.22 14:50 수정 2021.07.22 14:50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쓰릴 미' 2차 팀이 떨리는 첫 공연을 마쳤다.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심리 게임을 방불케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며 십 년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올해는 상반기 1차 팀에 이어 하반기 2차 팀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보다 길게 관객을 만난다. 2차 팀은 지난 6월 호평 속에 막을 내린 1차 팀의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며 개막 소식을 알렸다.


이번 2차 팀의 가장 큰 특징은 2007년 초연이 올려졌던 극장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 당시의 무대 디자인과 조명 디자인을 2021년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하여 재현했다는 점이다.


뮤지컬 '쓰릴 미' 2차팀 설레는 시작


단 두 명의 배우가 심리전을 펼치며 긴장감 있게 이끌어가는 작품이기에 침대와 스툴로 이루어진 담백한 세트와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표현을 해내는 조명은 극중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공간을 불분명하게 만들며 배우에게 모든 것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으로 돌아오면서 무대 앞쪽에 다시 설치된 슬로프로 무대 공간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초연 때와 다르게 높낮이를 두어 경사로를 만듦으로써 극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한동안 선보였던 프로시니엄 무대 구조에서 반원형 무대로 돌아왔다는 것 또한 이번 프로덕션을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이유다.


긴장감 속에 첫 공연을 마친 배우들은 관객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나' 역의 동현은 "첫 공연의 설렘과 떨림을 갖고 무대에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무사히 마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남은 공연도 더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뮤지컬 '쓰릴 미' 2차팀 설레는 시작


윤은오는 "26개월 만에 관객 앞에 서니 그 쓰릴은 여전히 대단했습니다. 누군가의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음에 다시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은 회차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전역 후 공연을 다시 하게 된 벅찬 소회를 남겼다. 최재웅은 "첫 배역 무대라서 제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어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남은 무대 책임감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행복했던 마음을 전했다.


'그' 역의 김이담은 "'쓰릴 미'는 말 그대로 '쓰릴 미'였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고 떨리고 흥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고, 윤승우는 "첫 공연을 마쳤습니다. 어려운 시국에 찾아주신 소중한 발걸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첫 공연에 대한 여운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쓰릴 미' 2차팀 설레는 시작


이석준은 "첫 공연을 무사히 올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찾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요!"라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쓰릴 미'는 오는 10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사진=엠피엔컴퍼니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라이킷'
뉴스컬처 카카오톡채널 추가

Hot Photo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행운의 숫자 확인 GO!

위로가기
마스크영역